'단 1홀, 그리고 기권' 우승후보 모리카와, 허리 통증에 무너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첫날

진병두 2026. 3. 1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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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첫날부터 충격적인 장면이 연출됐다.

이번 대회 최강 우승 후보로 지목됐던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단 한 홀만을 소화한 채 기권을 선언하면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의 판도는 예측 불가 상황으로 급변했다.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TPC 소그래스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모리카와는 10번 홀(파4)을 파로 마치고 나서 11번 홀 진입 직전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를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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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모리카와 /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개막 첫날부터 충격적인 장면이 연출됐다. 이번 대회 최강 우승 후보로 지목됐던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단 한 홀만을 소화한 채 기권을 선언하면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의 판도는 예측 불가 상황으로 급변했다.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TPC 소그래스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모리카와는 10번 홀(파4)을 파로 마치고 나서 11번 홀 진입 직전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를 포기했다.

메이저 2회를 포함해 PGA 투어 통산 7승을 보유한 그는 대회 개막 전 PGA 투어 파워 랭킹 1위에 올랐고 전문가 6명 중 3명이 우승을 예측할 만큼 압도적인 기대를 받은 선수였다. 그 기대가 단 1홀 만에 사라졌다.

사실 이번 대회는 개막 전부터 기권자가 발생했다. 라이언 폭스(뉴질랜드)는 대회 이틀 전 신장 결석 수술을 받고 출전 자체를 포기했으며 대기 명단 1순위였던 데이비드 포드(미국)가 그 자리를 채웠다. 반면 모리카와는 1라운드 진입 후 기권이어서 대기 선수 승계 규정은 적용되지 않았다.

역설적이게도 허리 통증으로 출전 자체가 불투명했던 디펜딩 챔피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코스에 서 있다. 오전 기준 14개 홀에서 2오버파(공동 69위)로 순조롭지 않은 출발이지만 최소한 경기를 이어가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이 날의 분위기를 대변한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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