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짓수’ 유수영, 한국계 스미스 상대로 UFC 3연승 도전…2026년 첫 韓 파이터 경기

안형준 2026. 3. 1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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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TO UFC 시즌3 밴텀급(61.2kg) 우승자 '유짓수' 유수영(30)이 UFC 3연승 사냥에 나선다.

유수영은 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메타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에멧 vs 바셰호스' 언더카드에서 한국계 파이터 '스위프트' 일라이자 스미스(23•미국)와 격돌한다.

유수영은 2024년 ROAD TO UFC 시즌3에서 우승한 뒤 UFC에 입성해 AJ 커닝햄과 샤오룽을 상대로 2연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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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ROAD TO UFC 시즌3 밴텀급(61.2kg) 우승자 ‘유짓수’ 유수영(30)이 UFC 3연승 사냥에 나선다. 2026년 UFC 한국 파이터 첫 경기다.

유수영은 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메타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에멧 vs 바셰호스’ 언더카드에서 한국계 파이터 ‘스위프트’ 일라이자 스미스(23•미국)와 격돌한다. 지난해 8월 중국 상하이에서 샤오룽을 상대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둔 뒤 7개월 만의 복귀전이다.

UFC 오디션 출신 2연승 신예끼리의 맞대결이다. 유수영은 2024년 ROAD TO UFC 시즌3에서 우승한 뒤 UFC에 입성해 AJ 커닝햄과 샤오룽을 상대로 2연승을 기록했다. 스미스는 2024년 데이나 화이트의 컨텐더 시리즈(DWCS)를 통해 UFC에 입성해 빈스 모랄레스, 카자마 토시오미를 상대로 2연승을 쌓았다. 특히 카자마전 슬램 KO가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됐다.

유수영은 “스미스는 폭발적인 선수고, 타격이 빠르고 강력하다”고 경계하면서도 “내경험이 많아서 이런 부분만 경계하면 이길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만만치 않은 상대란 생각이 들지만 내가 랭커로 가는 밑거름이 될 선수”라고 강조했다.

스미스는 외할머니가 한국인인 한국계 미국인이다. UFC 출신 파이터인 아버지 길버트 스미스가 주한미군으로 근무했기에 어릴 때 잠깐 한국에서 지냈던 적도 있다. 왼쪽 어깨에 태극기 문신과 딸의 이름인 ‘나요미’를 새겼다. 자신의 자손들도 한국 뿌리를 기억하고 살아야 한다고 생각할 정도로 한국 혈통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다.

스미스는 “유수영은 실력이 뛰어나고, 힘이 좋은, 테크니컬한 파이터로 레슬링과 그래플링이 정말 좋다”면서도 “그렇다고 내가 전에 보지 못한 수준은 아니다”라고 평했다. 이어 “나는 거의 테이크다운 당하지 않고, 땅에 등을 대고 눕지 않는데 유수영은 언제나 톱 포지션에서 압도적으로 상대방을 제압하는 타입”이라며 “이 경기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수영은 UFC 3연승을 자신한다. 그는 “2연승이 굉장히 중요했는데, 힘들게 2연승을 하고 나니, 3연승도 할 수 있겠단 생각도 들고, 내 자신에 대한 믿음도 생겼다”고 역설했다. 이어 “승리를 위해 가장 중요한 건 나를 믿고, 내 팀을 믿고 옥타곤 안에서 내가 준비한 것들을 다 보여주는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현지 도박사들은 약 35 대 65로 유수영의 열세를 점치고 있다.

이번 대회 메인 이벤트에선 UFC 페더급(65.8kg) 랭킹 11위 조쉬 에멧(41•미국)과 14위 ‘엘 치노’ 케빈 바셰호스(24•아르헨티나)가 맞붙는다.

에멧(19승 6패)은 2023년 UFC 페더급 잠정 타이틀에 도전한 베테랑 파이터다. UFC 페더급 최다 녹다운(12) 기록을 갖고 있을 정도로 펀치 파워가 강력하다. 바셰호스(17승 1패)는 UFC 3연승을 달리고 있는 기대주다. ‘스팅’ 최승우와 기가 치카제를 (T)KO로 쓰러트렸다.

바셰호스는 경기를 앞두고 “서로가 서로를 죽이려 하는 지저분하고, 피 튀기는 경기를 꿈꾼다”고 밝혔다. 에멧은 “바셰호스가 나를 꺾고 이름값을 높이려 하겠지만 뜻대로 되진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유수영이 출전하는 ‘UFC 파이트 나이트: 에멧 vs 바셰호스’는 오는 3월 15일(일) 오전 8시 30분부터 tvN SPORTS와 TVING에서 중계된다.(사진=UFC 제공)

■ UFC 파이트 나이트: 에멧 vs 바셰호스 대진

메인카드 (tvN SPORTS/TVING 오전 8시 30분)

[페더급] #11 조쉬 에멧 vs #14 케빈 바셰호스 [여성 스트로급] #5 아만다 레모스 vs #8 질리언 로버트슨 [라이트헤비급] 이온 쿠텔라바 vs 우마르 시 [페더급] 안드레 필리 vs 호세 미겔 델가도 [페더급] 마르완 라히키 vs 해리 하드윅 [플라이급] #14 찰스 존슨 vs #15 브루노 실바 [밴텀급] 일라이자 스미스 vs 유수영 (녹화중계)

언더카드 (UFC 파이트패스 오전 6시)

[헤비급] #15 비토 페트리노 vs 스티븐 애스플런드 [미들급] 브래드 타바레스 vs 에릭 앤더스 [웰터급] 크리스 커티스 vs 믹티베크 오롤바이 [라이트급] 볼라지 오키 vs 맨델 소자 [밴텀급] 루앙 라세르다 vs 에체르 소사 [여성 밴텀급] 비아 메스키타 vs 몬트세 렌돈 [밴텀급] 일라이자 스미스 vs 유수영 [여성 스트로급] 피에라 로드리게스 vs 샘 휴즈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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