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레소] 100달러 돌파한 유가에 월가 덮친 '뱅크런' 트라우마까지… 뉴욕증시 공포 고조

정이슬 PD 2026. 3. 1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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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100달러…물 건너간 금리인하?
이란전 최대 수혜주 총정리
어도비 대박 실적에도…'최악의 악재'
주식 바닥? 울프리서치 “’이 수치’ 주목”

▶ 유가 100달러 돌파 쇼크 & 금리 인하 기대 '엑소더스'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 모즈타바가 취임 첫 성명으로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의지를 재차 굳히며, 브렌트유가 2022년 이후 처음으로 종가 기준 100달러(WTI 장중 9% 폭등)를 돌파했습니다. 에너지 쇼크에 골드만삭스가 유가 전망치를 또 한 번 상향 조정함과 동시에, 연준의 첫 금리 인하 예상 시점마저 기존 6월에서 9월로 대폭 후퇴시키면서 다우지수가 연중 최저치로 추락했습니다.

▶ 美 '존스법' 유예 만지작… 이란은 "일부 통행 허용" 밀당
원유 수송로 마비 사태에 미국 백악관이 미국 내 유류 공급의 숨통을 틔우기 위해 외국 선박의 연안 수송을 허용하는 '존스법' 일시 유예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한편, 이란 역시 극단적인 전면전을 피하기 위해 "일부 국가 선박에 한해 제한적 통행을 허용하겠다"며 고도의 외교적 밀당을 시작해, 지정학적 긴장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습니다.

▶ 사모대출 시장 '환매 대란' 공포 수면 위로
유가 폭등과 고금리 장기화 우려가 겹치며 기업들의 대출 부도율이 사상 최고치(약 9%)로 치솟았습니다. 이에 불안감을 느낀 투자자들의 펀드 환매 요청이 쇄도하자 모건스탠리, 클리프워터 등 대형 운용사들이 줄줄이 인출을 제한하고 자산 매각에 나서면서, 제2의 금융위기 뇌관으로 지목받던 사모신용 시장의 불안이 본격적으로 터져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 18년 이끈 CEO 사퇴에 '어닝 서프라이즈'도 묻힌 어도비
어도비는 AI 관련 매출이 3배 폭증하며 완벽한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지만, 시장은 환호 대신 투매로 답했습니다. 지난 18년간 회사를 거인으로 키워낸 산타누 나라옌 CEO의 갑작스러운 사퇴 발표가 리더십 공백과 AI 경쟁 심화에 대한 불확실성을 키우며 시간외 주가가 7% 넘게 급락했습니다.

▶ 지정학 수혜주 '비료·화학' 펄펄 vs 빅테크·소비재 덜미
지정학 리스크가 종목별 희비를 극명하게 갈랐습니다. 원가 상승 직격탄을 맞은 항공·크루즈주와 테슬라, 리비안(-8%) 등 대형 기술주가 추락한 반면, 전쟁 수혜주로 꼽히는 화학·비료 기업(CF 인더스트리스 +13%)과 필수소비재(월마트 등), 에너지 대형주(셰브론 등 최고가 경신)는 강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 [뉴스프레소]에서는 간밤 뉴욕증시 마감 상황과 함께 글로벌 주요 산업/기업 이슈를 전채린, 김혜연 앵커의 생생한 목소리로 전달해드립니다.
* 이 영상은 매일 오전 유튜브 [MTN 월가워즈]에서 다시 시청 하실 수 있습니다.
* 영상편집 : 조배성 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