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시는 13일 일본 홋카이도 야마토하우스 프레미스트 돔(구 삿포로 돔)에서 마지막 콘서트 투어 ‘아라시 라이브 투어 2026 위 아 아라시’(ARASHI LIVE TOUR 2026 We are ARASHI)를 시작한다.
2020년 말 잠정 활동 중단을 선언했던 아라시는 지난해 5월 “5명의 멤버가 모두 모여 내년 봄 투어 콘서트를 하고, 이를 끝으로 활동을 종료한다”고 그룹 해체 계획을 밝힌바 있다.
이번 투어에서는 오노 사토시(45), 사쿠라이 쇼(44), 아이바 마사키(43), 니노미야 카즈나리(42), 마츠모토 준(42) 등 멤버 5명이 모두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홋카이도를 시작으로 도쿄, 나고야, 후쿠오카, 오사카 등 일본 5대 돔을 순회하며 콘서트를 총 15회 열 계획이다. 피날레는 5월 31일 도쿄 돔에서 장식된다.
폭풍이라는 의미인 아라시는 1999년 쟈니스(현 스타토엔터테이먼트)에서 데뷔했다. 공식 팬클럽 회원만 300만명에 달하고 지난해 기준 일본 내 음반 누적 판매량은 5416만장, 오리콘 싱글 차트 최다 1위를 기록할 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다. 일본의 ‘국민 음악그룹’으로 통했던 아라시는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확보하면서 2000~2010년대 한국의 제이팝 열풍을 이끈 주역 중 하나로 평가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