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남성그룹 아라시, 마지막 콘서트 돌입···27년 활동 마침표

김정욱 기자 2026. 3. 1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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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5대 돔 돌면서 총 15회 공연···5월 31일 도쿄서 피날레
아라시. 스타토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캡처

일본 5인조 남성그룹 ‘아라시’(嵐)가 27년의 활동을 마무리 한다.

아라시는 13일 일본 홋카이도 야마토하우스 프레미스트 돔(구 삿포로 돔)에서 마지막 콘서트 투어 ‘아라시 라이브 투어 2026 위 아 아라시’(ARASHI LIVE TOUR 2026 We are ARASHI)를 시작한다.

2020년 말 잠정 활동 중단을 선언했던 아라시는 지난해 5월 “5명의 멤버가 모두 모여 내년 봄 투어 콘서트를 하고, 이를 끝으로 활동을 종료한다”고 그룹 해체 계획을 밝힌바 있다.

이번 투어에서는 오노 사토시(45), 사쿠라이 쇼(44), 아이바 마사키(43), 니노미야 카즈나리(42), 마츠모토 준(42) 등 멤버 5명이 모두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홋카이도를 시작으로 도쿄, 나고야, 후쿠오카, 오사카 등 일본 5대 돔을 순회하며 콘서트를 총 15회 열 계획이다. 피날레는 5월 31일 도쿄 돔에서 장식된다.

폭풍이라는 의미인 아라시는 1999년 쟈니스(현 스타토엔터테이먼트)에서 데뷔했다. 공식 팬클럽 회원만 300만명에 달하고 지난해 기준 일본 내 음반 누적 판매량은 5416만장, 오리콘 싱글 차트 최다 1위를 기록할 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다. 일본의 ‘국민 음악그룹’으로 통했던 아라시는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확보하면서 2000~2010년대 한국의 제이팝 열풍을 이끈 주역 중 하나로 평가 받는다.

김정욱 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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