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서 누가 잘하든 신경 안 쓴다” 조규성, 머리로 英 폭격했다…오현규와 선의의 경쟁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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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A매치 소집 명단 발표를 앞두고 조규성의 득점력이 폭발했다.
미트윌란은 조규성의 선제골을 잘 지켜냈고, 1차전 원정에서 귀중한 1-0 승리를 따냈다.
지난 11월 A매치 볼리비아전에서 감격의 복귀골을 넣은 조규성은 "솔직히 누가 잘하는지 신경을 잘 안 쓰는 스타일이다. 나는 (오)현규가 골을 넣으면 너무 멋있다는 생각이 든다. 팀에서도 많은 골을 넣는 모습을 보며 나도 많이 배운다. '현규 정말 잘한다. 멋있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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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3월 A매치 소집 명단 발표를 앞두고 조규성의 득점력이 폭발했다.
미트윌란은 영국 노팅엄에 위치한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1차전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에 1-0으로 승리했다. 미트윌란은 오는 20일 홈에서 2차전을 치른다.
최근 조규성은 또다시 부상으로 홍역을 앓고 있었다. 지난달 23일 미트윌란 경기에서 상대 수비와의 경합 이후, 무릎을 부여 잡고 그라운드를 빠져 나왔기 때문. 특히 부상 부위가 1년 넘게 합병증으로 고생했던 무릎이기에 우려의 목소리가 컸다. 다행히 조규성은 지난 2일 복귀전을 치르며 빠르게 회복했다.
이날 조규성과 이한범은 동시에 벤치에서 시작했다. 미트윌란은 전반 내내 노팅엄의 빠른 공격 전개에 애를 먹었다. 노팅엄의 소나기 슈팅을 골키퍼와 수비가 막아내며 0-0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마이크 툴베르그 감독은 후반 12분 조규성과 이한범을 동시에 투입했다.
조규성의 머리가 빛났다. 후반 35분 우측 깊숙한 곳에 있던 우스망 디아오가 얼리 크로스를 시도했다. 조규성은 상대 수비 뒤에서 앞으로 돌아 들어가며 헤더로 우측 골문 구석을 갈랐다. 미트윌란은 조규성의 선제골을 잘 지켜냈고, 1차전 원정에서 귀중한 1-0 승리를 따냈다.
중요한 순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조규성이다. 미트윌란에 UEL 8강 진출을 향한 희망을 안겼고,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입장에서도 희소식이었다. 홍명보 감독은 오는 16일 3월 A매치 소집 명단을 발표한다. 3월 A매치 명단은 사실상 월드컵 최종 명단을 발표하기 전, 마지막 시험대로 평가된다. 명단 발표를 앞두고 홍명보 감독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은 조규성이다.
오현규와의 선의의 경쟁도 기대된다. 오현규는 대표팀에서 손흥민과 최전방 공격수 자리를 놓고 각축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튀르키예 베식타시 이적 이후 득점력이 폭발하고 있어,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그러한 상황에서 ‘조커’로 투입된 조규성이 결승골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알렸다.
지난 11월 A매치 볼리비아전에서 감격의 복귀골을 넣은 조규성은 “솔직히 누가 잘하는지 신경을 잘 안 쓰는 스타일이다. 나는 (오)현규가 골을 넣으면 너무 멋있다는 생각이 든다. 팀에서도 많은 골을 넣는 모습을 보며 나도 많이 배운다. ‘현규 정말 잘한다. 멋있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고 밝힌 바 있다. 조규성은 오현규와 계속해서 선의의 경쟁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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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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