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장 후보 자리 두고 민주당 정치인들 '이전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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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포천시장 후보 자리를 둔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치인들이 벌이는 갈등이 점차 악화되고 있다.
이런 갈등은 더불어민주당 시장 후보 자리를 노리는 정치인들은 소속 정당의 다양한 변경은 물론 도의원, 시장, 국회의원을 가리지 않은 9번의 선거 이력을 가진 박윤국 전 포천가평지역위원장을 견제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만큼 앞으로의 전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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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1 경쟁...강준모·연제창·손세화·이현자, 박윤국 규탄
소속 정당 3번 교체에 도의원·시장·국회의원 선거 9번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포천시장 후보 자리를 둔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치인들이 벌이는 갈등이 점차 악화되고 있다.
이런 갈등은 더불어민주당 시장 후보 자리를 노리는 정치인들은 소속 정당의 다양한 변경은 물론 도의원, 시장, 국회의원을 가리지 않은 9번의 선거 이력을 가진 박윤국 전 포천가평지역위원장을 견제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만큼 앞으로의 전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간판을 건 후보군만 5명에 이르면서 이번 지방선거의 포천시장 후보 결정을 위한 더불어민주당 내 경쟁이 점차 갈등으로 비화되고 있다.
실제 강준모·손세화·연제창·이현자 등 4인은 지난 9일 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같은 당 소속의 박윤국 전 시장을 규탄했다. 이들은 “박 전 시장은 2024년 지역위원장 공모 당시 면접 과정과 여러 언론을 통해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고 후배 정치인을 양성하겠다고 공개적으로 약속했지만 그 약속을 뒤집고 다시 출마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 지역위원회 역시 경선 공정성을 훼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자회견에 앞서 이들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하고 중앙당 윤리위원회 회부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반발 속에서도 박 전 시장은 이들의 기자회견 이튿날인 10일 포천시장 선거의 더불어민주당 소속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박 전 시장은 앞서 열린 출마 기자회견에서 “포천을 위해 일할 권한을 다시 한번 맡겨달라”고 호소했지만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거론하지 않았다.
이처럼 포천시장 선거에 도전장을 낸 더불어민주당 소속 4인 후보에게 있어 박윤국 전 시장은 경선 통과를 위한 공동의 적수로 자리잡은 셈이다.
직전까지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 지역위원장을 지낸 박 전 시장은 1994년 치러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시작으로 총 9번의 선거에 도전한 화려한 이력을 갖고 있다.
박 전 시장은 1994년 1회 지방선거에 민주자유당 소속으로 경기도의원에 당선됐으며 1998년 2회 지방선거에서는 자유민주연합으로 당을 갈아 타고 포천군수 선거에 도전했지만 낙선했다. 이어 2002년과 2006년 3·4회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소속으로 포천 군수·시장 선거에 연달아 당선됐다. 하지만 2008년 18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이유로 시장직을 사퇴하고 무소속으로 출마, 낙선해 시민들로부터 손가락질을 받기도 했다.
2012년 19대 국회의원 선거에도 무소속으로 도전해 낙선한 뒤 6년이 흐른 2018년 7회 지방선거의 포천시장 출마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 세번째 치른 시장 선거에서 당선됐다. 이어 2022년과 2024년 치러진 8회 지방선거와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연달아 출마했지만 모두 낙선했다.
이처럼 박 전 시장은 현재 국민의힘의 전신인 민주자유당·한나라당과 더불어민주당, 자유민주연합, 무소속 등 다양한 정당에 소속돼 9번의 선거를 치른 만큼 당내 경쟁 후보들로부터 집중 공세를 받고 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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