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 김영원, 체네트 꺾고 월드챔피언십 8강행…산체스·마르티네스·사파타도 8강 진출, ‘스페인발 강세’도 이어져

윤은용 기자 2026. 3. 1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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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원. PBA 제공

‘신성’ 김영원(하림)의 돌풍이 계속되고 있다. 이번에는 ‘튀르키예 강호’ 륏피 체네트(하이원리조트)까지 제압하고 월드챔피언십 8강에 올랐다.

김영원은 12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5~2026시즌 왕중왕전격인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월드챔피언십(이하 월드챔피언십) PBA 16강에서 체네트를 세트스코어 3-1(15-12, 15-10, 6-15, 15-10)로 제압하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첫 월드챔피언십에서 강동궁(SK렌터카)에 막혀 16강에서 탈락했던 김영원은 이번 시즌에는 8강 진출에 성공했다.

G조 2위로 16강에 오른 김영원은 B조 1위 체네트를 상대로 1세트를 15-12(14이닝)로 가져가며 이변을 예고했다. 이어진 2세트에서도 김영원이 4이닝 만에 15-10으로 승리하며 순식간에 세트스코어 2-0으로 달아났다. 3세트엔 체네트가 9이닝째 터진 하이런 10점을 앞세워 15-6(9이닝)으로 승리, 한 세트를 추격했지만 김영원이 4세트를 15-10(7이닝)으로 가져가며 세트스코어 3-1 승리를 완성했다.

응오딘나이. PBA 제공

김영원의 8강 상대는 베트남의 강호 응오딘나이(베트남)다. 응오는 16강에서 에디 레펀스(벨기에·SK렌터카)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파하고 8강에 올랐다. 김영원과 응오의 통산 맞대결 전적은 김영원이 1전 1승으로 앞서 있다.

한편 ‘스페인발 강세’는 16강에서도 이어졌다. 시즌 랭킹 1위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웰컴저축은행)가 로빈슨 모랄레스(콜롬비아·휴온스)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잡아내고 8강에 올랐다. 2차 투어 우승자인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도 일본의 모리 유스케(에스와이)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했으며, 초대 PBA 월드챔피언십 우승자인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우리금융캐피탈)도 응우옌프엉린(베트남·SK렌터카)를 3-0으로 완파하고 8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조건휘(SK렌터카)는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하나카드)를 상대로 풀세트 까지 가는 명승부 끝에 세트스코어 3-2로 승리해 8강 한 자리를 차지했으며, 김재근(크라운해태)과 김임권도 각각 김남수와 마민껌(베트남·NH농협카드)을 제치고 8강에 올랐다.

대회 7일차인 13일에는 PBA-LPBA 8강이 펼쳐진다. 먼저 LPBA 8강은 오후 2시 최혜미(웰컴저축은행)-이우경(에스와이), 임정숙(크라운해태)-김세연(휴온스) 대진에 이어 오후 7시에는 한지은(에스와이)-한슬기, 김가영(하나카드)-차유람(휴온스) 대진이 진행된다. PBA 8강은 오후 4시30분 조건휘-다비드 마르티네스, 다비드 사파타-김임권, 오후 9시30분 김영원-응오, 산체스-김재근 경기가 펼쳐진다.

다니엘 산체스. PBA 제공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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