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K하이닉스’ 고경력 전문가 “노하우 전수”…공공나노팹 경쟁력 높인다

구본혁 2026. 3. 1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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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3일 더 플라자 호텔에서 '모아팹(MoaFab)' 참여기관들이 수행 중인 반도체 분야 고경력 전문가 활용 사업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강우 과기정통부 원천기술과장은 "첨단 반도체 고경력 전문인력의 해외유출과 경력 단절을 방지하고, 이들의 숙련된 경험을 공공나노팹에 접목하여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는 것을 이번 성과교류회를 통해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모아팹 참여기관들의 기술, 공정, 생산성 등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국내 반도체 연구생태계 강화를 위해 본 사업의 지속 지원과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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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간기업 출신 반도체 고경력 전문가 활용 모아팹 성과교류회 개최
- 평균 25년 이상 반도체 분야 종사 전문가들 숙련 노하우 전수 교류
나노종합기술원의 인력양성 교육 모습.[나노종합기술원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3일 더 플라자 호텔에서 ‘모아팹(MoaFab)’ 참여기관들이 수행 중인 반도체 분야 고경력 전문가 활용 사업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모아팹이란 국내 14개 반도체 공공나노팹을 연계해 연구자와 기업 등이 첨단장비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가 나노팹 인프라 통합정보시스템 플랫폼을 말한다.

과기정통부는 민간 반도체 기업에서 퇴직한 우수 고경력 전문인력의 경험을 활용하여 공공나노팹의 기술 역량을 높이고 이용자 서비스 지원을 고도화하기 위해 사업을 수행중이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3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등 반도체 3사와 모아팹 기능 고도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반도체 3사는 모아팹에 참여하는 공공나노팹에 첨단 공정장비 등을 지원하고, 고도로 축적된 반도체 기술 및 팹 운영에 필요한 자문을 제공하여 산·학·연 이용자의 모아팹 활용도 향상에 협력 중이다.

특히 고경력 전문인력을 공공나노팹이 활용하도록 하여 팹 운영의 전문성 강화와 국내 우수인재의 해외유출과 경력단절 방지를 위해 협력 중이다.

이번 행사는 민간 고경력자를 이미 활용 중인 기관들의 성과를 발표하고, 이들의 역할과 활용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고경력 전문가들은 반도체 분야에서 평균 25년 이상 종사한 경력자들로서 약 40여명이 활약하고 있다. 이들은 민간에서 그간 축적된 경험을 토대로 소자·공정 개발, 장비설치·유지보수, 회로설계, 측정평가, 팹 운영·관리, 인력 양성, 모아팹 이용자 지원 코디네이터 등 공공나노팹의 다양한 위치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성과교류회에서는 각 공공나노팹의 기관별 성과를 소개하고, 고경력 전문가들의 개인별 우수사례 발표 등이 진행됐다. 특히 그간 기존 인력만으로 해결하지 못했던 기술개발, 생산 효율화, 설비관리, 공정 미세화 등의 성공 사례 발표와 함께 기존 인력과 고경력자 간 상호협력을 통한 공공팹 역량 증진 우수사례들도 소개됐다.

포상자로 선정된 한 고경력 전문가는 “30여년 간 민간회사에서 근무하고 퇴직한 후 해외 스카웃 제의도 있었지만, 경쟁국보다 국내 공공나노팹에서 일하게 되어 스스로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되었으며, 정부 지원에 감사하고 이 사업이 보다 많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강우 과기정통부 원천기술과장은 “첨단 반도체 고경력 전문인력의 해외유출과 경력 단절을 방지하고, 이들의 숙련된 경험을 공공나노팹에 접목하여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는 것을 이번 성과교류회를 통해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모아팹 참여기관들의 기술, 공정, 생산성 등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국내 반도체 연구생태계 강화를 위해 본 사업의 지속 지원과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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