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농구 일냈다... 세계 8위 나이지리아 제압 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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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자 농구 대표팀이 2026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에서 세계 랭킹 8위 나이지리아를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여자 농구 대표팀(세계 랭킹 15위)은 12일(현지시간) 프랑스 빌뢰르반에서 열린 대회 최종 예선 2차전에서 나이지리아에 77-60, 17점 차 대승을 거뒀다.
특히 여자 성인 대표팀 간 경기에서 한국이 나이지리아를 꺾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대표팀은 오는 15일 오전 1시(한국시간) 콜롬비아를 상대로 3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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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에 77-60으로 이겨
성인 대표팀 역사상 첫 승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대한민국 여자 농구 대표팀이 2026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에서 세계 랭킹 8위 나이지리아를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전날 독일에 패한 한국은 강호 나이지리아를 잡아내며 대회 첫 승을 기록했다. 특히 여자 성인 대표팀 간 경기에서 한국이 나이지리아를 꺾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모두 졌다.
대표팀은 오는 15일 오전 1시(한국시간) 콜롬비아를 상대로 3차전을 치른다. 이어 필리핀, 프랑스와 차례로 격돌한다.
이번 대회 최종 예선에는 24개 나라가 참가해 빌뢰르반, 중국 우한, 푸에르토리코 산후안,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6개국씩 나눠 경쟁해 올해 9월 독일에서 열리는 본선 진출 팀을 가린다. 빌뢰르반에서 경쟁하는 6개 나라 중 월드컵 개최국인 독일, 지난해 아프로바스켓 우승국으로 월드컵 출전권을 따낸 나이지리아를 제외하고 상위 2개 나라가 본선에 진출한다.
한국은 신장과 체격의 열세를 협력 수비와 빠른 공격으로 메웠다. 2쿼터 한때 31-21로 10점 앞서기도 했다. 하지만 2쿼터 중반 나이지리아의 193cm 주포 빅토리아 매컬리의 공격에 애먹으며 4점 차까지 추격당했다.
한국은 3쿼터 중후반 강이슬(KB)이 3점포를 연달아 터뜨리며 주도권을 잡았다. 이어 강이슬의 가로채기에 이은 진안(하나은행)의 득점으로 다시 10점 차로 달아났다. 나이지리아가 추격했으나 견고한 수비력과 박지현 등의 외곽포로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4쿼터 종료 2분여를 앞두고는 안혜지(BNK), 강이슬, 박지현의 연속 7득점으로 74-58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고, 명승부를 완성했다.
박지현은 22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나이지리아 격파 선봉에 섰다. 강이슬은 3점 슛 5개를 포함해 20득점을 올렸다. 박지수는 컨디션이 온전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11득점 10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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