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코인거래소 바이낸스, 韓투자 ETF 상장 예고 [매일코인]

최근도 기자(recentdo@mk.co.kr) 2026. 3. 1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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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디지털자산거래소 바이낸스가 일명 '코리아 ETF'로 불리는 EWY를 무기한 선물 상장한다.

실물자산(RWA)을 토큰화하는게 글로벌 트랜드로 떠오르면서 코인거래소들의 토큰화된 증권 상품의 거래 지원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셈이다.

13일 매일경제가 국내 5대 디지털자산거래소(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의 올들어 지난 12일까지 원화상장추이를 분석해보니 총 44개의 코인을 원화상장해 전년 동기대비 45.7%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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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디지털자산거래소 바이낸스가 일명 ‘코리아 ETF’로 불리는 EWY를 무기한 선물 상장한다.

실물자산(RWA)을 토큰화하는게 글로벌 트랜드로 떠오르면서 코인거래소들의 토큰화된 증권 상품의 거래 지원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셈이다.

12일 바이낸스는 오는 16일 13시 30분(UTC) ‘아이셰어즈 MSCI 코리아’(EWY) 상장지수펀드(ETF)의 무기한 선물(Perp)를 상장한다고 공지했다.

EWY는 글로벌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운용하는 아이셰어즈 MSCI 코리아 ETF는 한국 증시에 상장된 대형 및 중형주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산출하는 ‘MSCI 코리아 25·50지수’를 추종하며 연초 대비 24% 급등하며 미 ETF 업계에서 화제의 상품으로 급부상한 ETF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KB금융 등 한국 증시 83개 종목에 투자한다.

바이낸스는 이를 무기한 선물 형태로 상장해 최대 10배 레버리지를 지원한다. 테더(USDT)로 거래할 수 있으며 한국 투자자들도 업비트나 빗썸 등의 국내 디지털자산거래소에서 코인을 송금에 거래할 수 있다.

무기한 선물은 만기가 없는 선물 거래로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특화된 형태의 상품이다. 가격 차이만 정산하는 파생계약이어서 실물을 인도·수령하는 절차 자체가 없기 때문에 더 쉽게 코인 거래소들이 거래를 지원할 수 있다.

rwa.xyz
이는 토큰 주식을 포함한 모든 상품을 거래지원하는게 디지털자산 거래소의 트랜드가 됐기 때문이다.

rwa.xyz에 따르면 토큰화주식의 규모는 10억달러 수준을 넘어섰다. 올해초만해도 7억7006만불 규모였는데 약 2달만에 30.98% 급성장한 것이다.

디지털자산 시장 시가총액은 줄어들고, 거래대금도 급감했지만 주식 토큰은 크게 성장세다.

앞서 바이낸스는 지난달 24일 온도 파이낸스(Ondo Finance)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토큰화 미국 주식 및 상장지수펀드(ETF) 거래를 재개했다. 이는 2021년 규제 경고 이후 해당 상품을 중단한 이후 첫 재출시다. 이미 크라켄, 바이비트 등에서는 xStocks를 통해 토큰화주식을 지원하고 있다.

코인거래에만 한정된 국내 디지털자산거래소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장 침체에 코인 상장도 지난해 같은 기간의 절반수준으로 줄었다.

13일 매일경제가 국내 5대 디지털자산거래소(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의 올들어 지난 12일까지 원화상장추이를 분석해보니 총 44개의 코인을 원화상장해 전년 동기대비 45.7%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들어 가장 많은 코인을 상장한 건 빗썸으로 총 15개의 코인을 상장했다. 업비트가 14개로 뒤를 이었고, 코인원이 8개, 고팍스가 7개를 상장했으며 코빗은 올해 단 한개의 코인도 상장하지 않았다.

전년동기와 비교해서는 업비트는 지난해(11개)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빗썸은 지난해(38)대비 상장 코인수가 절반도 안 된다. 코인원 또한 지난해(17개)의 절반 수준. 고팍스는 오히려 지난해(3개)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지난해 1분기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비트코인 대통령에 대한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했던 시기로 시장 기대감이 높아 거래소들이 코인을 대거 상장했다.

올해 1분기는 비트코인이 5개월 연속 하락하는 등 부진하면서 상장도 대거 줄어든 것이다. 또한 빗썸의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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