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가 만만해? '오타니 킬러' 좌완 특급 수아레즈가 일본전 선발로, 3경기 3이닝 무실점 오릭스 마무리도 등판 대기[민창기의 일본야구]

민창기 2026. 3. 13.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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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매경기가 결승전, 토너먼트 단두대 매치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전 2경기가 열리는 미국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

'4전승'을 올리고 C조 1위를 한 일본은 15일 같은 장소에서 베네수엘라와 대전한다.

오마르 로페즈 베네수엘라 감독은 좌완 레인저 수아레즈(31·보스턴 레드삭스)가 일본과 8강전에 선발 등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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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우완 레인저 수아레즈. 15일 일본과 8강전에 선발 등판한다. AP연합뉴스
오릭스 마무리 투수 안드레스 마차도는 WBC 베네수엘라 대표다. 마차도가 10일 니카라과전에 등판해 투구하는 모습. 연합뉴스
7일 네덜란드전에 등판한 마차도. 연합뉴스

이제 매경기가 결승전, 토너먼트 단두대 매치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전 2경기가 열리는 미국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 일본에 이어 C조 2위로 조별 라운드를 통과한 한국대표팀이 14일(이하 한국시각) 도미니카공화국과 8강전을 치르는 장소다. '4전승'을 올리고 C조 1위를 한 일본은 15일 같은 장소에서 베네수엘라와 대전한다. WBC에서 베네수엘라를 처음 상대한다.

일본대표팀 좌완투수 미야기 히로야(25)와 소타니 류헤이(26)는 12일 론디포 파크에서 반가운 얼굴과 마주했다. 베네수엘라 우완 안드레스 마차도(33)를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기념촬영을 했다. 마차도는 미야기와 소타니의 소속팀 오릭스 버팔로즈 팀 동료다. 선발인 둘의 뒤를 지키는 마무리 투수다.

마차도는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2021~2023년, 세 시즌을 뛰고 일본으로 건너갔다. 2024년 오릭스에 입단해 올해 세 번째 시즌을 맞는다. 2024년 53경기에 등판해 23세이브14홀드(5승3패)-평균자책점 2.03, 지난해 58경기에 나가 28세이브9홀드(3승6패)-2.28을 기록했다.

마무리로 자리잡아 매년 연봉이 올랐다. 첫해 1억3500만엔(약 12억6000만원)을 받았다. 지난해 2억엔을 수령하고, 지난겨울 2억8000만엔(약 26억2000만원)에 재계약했다. 3년새 연봉이 두 배 넘게 뛰었다.

마차도는 12일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도미니카공화국과 D조 조별 라운드 최종전에 등판했다. 3-7로 뒤진 6회 5번째 투수로 나갔다. 1이닝 1
일본대표팀 주전 포수 와카쓰키. 사진캡처=오릭스 버팔로즈 SNS
일본은 4전승을 거두고 C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15일 베네수엘라와 4강 진출을 놓고 맞대결한다. 연합뉴스

안타 무실점. 최고 시속 160km 빠른 공으로 압박했다. 12개 투구로 도미니카공화국 강타선을 봉쇄했다.

앞서 7일 네덜란드전, 10일 니카라과전에 나갔다. 2경기 연속 1이닝 무실점 호투를 했다. 조별리그 3경기서 3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니카라과전에선 아웃카운트 3개를 모두 삼진으로 잡았다.

마차도가 8강전에 등판하면 오릭스 팀 동료와 흥미로운 맞대결이 벌어질 수도 있다. 일본대표팀엔 미야기, 소타니 외에 오릭스 선수가 한 명 더 있다. 주전 포수 와카쓰키 겐야(31)가 사실상 대표팀 주전 포수다. 와카쓰키는 조별리그 대만전과 호주전에 선발로 포수 마스크를 썼다.

바람대로 도미니카공화국을 피했지만, 베네수엘라도 강력하다. 선수 대다수가 현역 메이저리거다. 오마르 로페즈 베네수엘라 감독은 좌완 레인저 수아레즈(31·보스턴 레드삭스)가 일본과 8강전에 선발 등판한다고 밝혔다. 네덜란드전(2이닝 3안타 1실점)에 이어 두 번째 등판이다.

수아레즈는 필라델피아 필리스 소속으로 2024~2025년, 2년 연속 12승을 거뒀다. 2024년엔 올스타로 뽑혔다. 그는 지난해 LA 다저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오타니 쇼헤이(32)를 3타수 무안타로 봉쇄했다. 일본 언론은 수아레즈를 '오타니 킬러'라고 했다. 수아레즈는 이번 오프 시즌에 보스턴과 5년-1억3000만달러(약 1938억원)에 계약했다.

일본대표팀 에이스 야마모토. 15일 베네수엘라와 8강전에 선발 등판한다. AP연합뉴스

일본은 2023년에 이어 2연속 우승을 노린다. 먼저 베네수엘라를 넘어야 한다. 야마모토 요시노부(28·LA 다저스)가 8강전에 선발로 나간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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