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성우그룹, ‘인디고 주니어 프로그램’ 통해 레이싱 유망주 육성 지속

최병태 기자 2026. 3. 13.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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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주니어 드라이버 후원 협약식

현대성우그룹이 국내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와 차세대 레이싱 인재 육성을 위한 ‘인디고 주니어 프로그램’을 통해 유망 드라이버 지원을 이어간다.

현대성우그룹은 지난 3월 9일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인디고 캠프에서 권오탁, 신가원 선수와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선수는 현대성우그룹과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으로부터 기술 지원과 코칭, 멘토링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되며, 향후 보다 체계적인 트레이닝 환경 속에서 선수로서의 역량을 개발할 예정이다.

2020년 출범한 인디고 주니어 프로그램은 성장 가능성을 지닌 젊은 드라이버들이 경쟁력 있는 프로 선수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육성 프로그램이다. 국내 모터스포츠 산업의 활성화와 레이싱 인재 발굴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대성우그룹이 추진하는 대표적인 모터스포츠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특히 해당 프로그램은 단순한 후원에 그치지 않고 선수들이 단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육성 체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유망주들이 카트 레이싱에서 출발해 투어링카 레이스인 TCR 등 상위 무대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실제 레이싱 팀 운영 경험과 기술 노하우를 기반으로 교육과 훈련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후원 대상자로 선정된 두 선수는 국내 카트 및 레이싱 대회에서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권오탁(만 16세)은 2025 KIC Kart Racing Cup Senior 시즌 종합 1위, 2025 모토아레나 Kart Racing Cup 시즌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신가원(만 18세)은 여성 드라이버로서 2025 RMC Senior 시즌 종합 1위, 2025 Radical Cup Korea R4·R6 클래스 2위를 기록했다.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두 선수에게 후원금 지원과 함께 해외 레이스 참가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멘토링과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선수들이 국내 무대를 넘어 국제 대회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드라이버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성우그룹 관계자는 “인디고 주니어 프로그램은 국내 유망 드라이버들이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체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된 중장기 육성 시스템”이라며 “금호 SLM의 이창욱,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의 박준의 등 인디고 주니어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한 인재들이 국내외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대한민국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성우그룹은 지주회사인 현대성우홀딩스를 비롯해 알로이휠 및 주물 제품 제조사 현대성우캐스팅, 자동차 배터리 등 연축전지 전문기업 현대성우쏠라이트로 구성된 자동차 부품 전문 기업 그룹이다.

최병태 기자 pian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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