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원전 르네상스 뜬다”…두산에너빌리티·한전기술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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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종주국인 미국이 다시 원전 건설의 시동을 걸면서 국내 원자력 밸류체인 핵심 기업들의 수혜가 가시화되고 있다.
미국 에너지부(DOE)가 중장기적인 원전 설비 확충을 서두르는 가운데 지난 30년간 단절됐던 미국의 원전 건설 및 설계 공백을 두산에너빌리티와 한전기술 등 한국 기업들이 메울 것이란 장밋빛 전망이 나온다.
13일 증권가에 따르면 KB증권은 미국 대형원전 건설 사이클 진입에 따른 수혜를 반영해 두산에너빌리티와 한전기술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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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한전기술 목표가 쑥
웨스팅하우스 손잡고 美 대륙 진출
SMR·가스터빈까지 수주 랠리
![미국 에너지부(DOE)가 제시한 2050년까지의 중장기 원전설비 확대 로드맵. [자료 = DOE, KB증권]](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3/mk/20260313084204548bdbh.png)
미국 에너지부(DOE)가 중장기적인 원전 설비 확충을 서두르는 가운데 지난 30년간 단절됐던 미국의 원전 건설 및 설계 공백을 두산에너빌리티와 한전기술 등 한국 기업들이 메울 것이란 장밋빛 전망이 나온다.
13일 증권가에 따르면 KB증권은 미국 대형원전 건설 사이클 진입에 따른 수혜를 반영해 두산에너빌리티와 한전기술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기존 대비 16.4% 상향한 13만 5000원을, 한전기술은 11.6% 상향한 21만 2000원을 각각 제시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미국은 2050년까지 200~300GW 규모의 신규 원전 건설이라는 원대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소형모듈원전(SMR)뿐만 아니라 대형원전의 확충을 필수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미 에너지부는 웨스팅하우스의 원전 건설을 위해 약 8기의 원전을 지을 수 있는 800억달러 규모의 자금을 투자했으며, 텍사스주 등 주 정부 차원의 원전 지원 정책도 발 빠르게 확대되는 추세다.
![두산에너빌리티의 분기별 신규 수주 추이와 중장기 신규 수주 가이던스. 원자력 및 가스·수소 부문의 가파른 성장이 예상된다. [자료 = KB증권]](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3/mk/20260313084205822gitj.png)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해 5기에 이어 올해 3월 미국 빅테크 기업으로부터 7기의 가스터빈을 수주하며 빠르게 수주 잔고를 늘려가고 있다.
원전 종합설계(A/E)를 담당하는 한전기술 역시 미국 시장 진출의 핵심 키 플레이어로 부상했다. 미국은 2030년까지 웨스팅하우스의 AP1000 노형을 중심으로 최소 10기의 신규 원전을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과거 30년간 이어진 원전 건설 공백기로 인해 미국 내 설계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핵심 원자로 계통을 제외한 원자로-스팀터빈 연결 등 종합설계 부문에서 동맹국 기업이자 오랜 기간 설계 역량을 축적해 온 한전기술의 참여가 유력시되고 있다.
나아가 중장기적으로는 한전기술이 주도적으로 설계한 한국형 원전 ‘APR1400’의 미국 본토 수출 가능성도 점쳐진다. 검증된 건설 속도와 높은 안정성, 그리고 웨스팅하우스와의 우호적인 관계 등을 고려할 때 미국 민간 발전사들이 APR1400 노형을 채택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는 분석이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원전 건설 사이클이 시작되면서 AP1000 종합설계 부문에 대한 진출 가능성과 대형원전 주기기 수주가 곧 가시화될 것”이라며 한국 원전 생태계 전반의 재평가를 시사했다.
![KB증권이 제시한 미국의 원전 투 트랙 전략을 정리한 인포그래픽. [자료=KB증권]](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3/mk/20260313084207132wnht.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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