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탕서 알몸 몰카 4700장…포항 세신사 전국 목욕탕 원정 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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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북부경찰서는 13일 남성들의 알몸을 불법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로 40대 A 씨를 구속했다.
A 씨는 2021~2025년 경북 포항시내 목욕탕 3곳에서 세신사로 일하며 이용객들의 알몸을 촬영하고, 쉬는 날에는 서울·부산·울산·경주 등 전국 10여 곳의 목욕탕을 돌아다니며 손님으로 위장해 몰카를 찍은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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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스1) 신성훈 기자 = 경북 포항북부경찰서는 13일 남성들의 알몸을 불법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로 40대 A 씨를 구속했다.
A 씨는 2021~2025년 경북 포항시내 목욕탕 3곳에서 세신사로 일하며 이용객들의 알몸을 촬영하고, 쉬는 날에는 서울·부산·울산·경주 등 전국 10여 곳의 목욕탕을 돌아다니며 손님으로 위장해 몰카를 찍은 혐의다.
경찰이 A 씨의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 한 결과 나체 사진 4700여 장이 발견됐으며, 신원이 특정된 피해자 100여 명 가운데 미성년자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A 씨의 범행은 지난해 12월 피해자 중 1명의 신고를 받은 경찰 수사로 들통났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단골손님의 특징을 기억하려고 찍었다. 성적인 목적은 없었다"며 일부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촬영한 영상을 외부로 유포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추가 피해자 확보와 여죄 수사에 수사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ssh48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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