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소설 강세…'단종애사' 한국소설 17위 진입

김정은 2026. 3. 13.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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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가에서는 소설의 강세가 이어졌다.

천만 영화에 오른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광수의 '단종애사'에 대한 관심도 늘었다.

넷플릭스 영화 '파반느'의 원작인 박민규의 소설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의 인기도 계속돼 종합 5위에 올랐다.

관객수 1천200만명을 넘어선 '왕과 사는 남자'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달 출판사 '새움'에서 나온 '단종애사'가 한국소설 17위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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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 서점가에서는 소설의 강세가 이어졌다. 천만 영화에 오른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광수의 '단종애사'에 대한 관심도 늘었다.

13일 교보문고가 발표한 3월 첫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스즈키 유이의 '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 한로로의 '자몽살구클럽', 조현선의 '나의 완벽한 장례식' 등 소설이 차례로 종합 1∼3위를 차지했다.

넷플릭스 영화 '파반느'의 원작인 박민규의 소설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의 인기도 계속돼 종합 5위에 올랐다. 앤디 위어의 소설 '프로젝트 헤일메리' 역시 이를 원작으로 한 동명 영화 개봉일이 다가오면서 전주보다 9계단 상승해 종합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관객수 1천200만명을 넘어선 '왕과 사는 남자'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달 출판사 '새움'에서 나온 '단종애사'가 한국소설 17위에 진입했다. 단종을 주인공으로 한 이광수(1892∼1950)의 소설로, 1928∼1929년 동아일보에 연재됐고 작가 사후 70년이 지나 저작권이 소멸한 상태다.

재테크와 경제 공부에 대한 관심도 높아 박시동의 '코스피 1만 넥스트 레벨'이 종합 4위, 정규준의 '인생 마지막에 쓰는 주식투자 교과서'가 종합 9위를 기록하는 등 경제경영 분야 신간들이 출간과 동시에 상위권에 진입했다.

교보문고 3월 1주차 베스트셀러 순위(3월 4일∼10일 판매 기준)

1. 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스즈키 유이·리프)

2. 자몽살구클럽(한로로·어센틱)

3. 나의 완벽한 장례식(조현선·북로망스)

4. 코스피 1만 넥스트 레벨(박시동·지와인)

5.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박민규·위즈덤하우스)

6. 모순(양귀자·쓰다)

7. 싯다르타(헤르만 헤세·민음사)

8. 진보를 위한 주식투자(이광수·21세기북스)

9. 인생 마지막에 쓰는 주식투자 교과서(정규준·애덤스미스)

10. 인생을 위한 최소한의 생각(신영준·상상스퀘어)

k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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