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안보수장, "미국 뼈저리게 후회할 때까지 종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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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군사·안보 책임자인 알리 라리자니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이 12일(현지시간) 미국이 이란을 상대로 전쟁을 시작한 것은 "중대한 오판이었다"며 뼈저리게 후회할 때까지 전쟁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라리자니 사무총장은 이날 엑스(X)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신속한 승리를 기대한다고 말하지만 전쟁을 시작하는 것은 쉽지만 몇 개의 트윗으로 이길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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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하면 30분 안에 중동 전체 암흑"

이란 군사·안보 책임자인 알리 라리자니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이 12일(현지시간) 미국이 이란을 상대로 전쟁을 시작한 것은 "중대한 오판이었다"며 뼈저리게 후회할 때까지 전쟁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라리자니 사무총장은 이날 엑스(X)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신속한 승리를 기대한다고 말하지만 전쟁을 시작하는 것은 쉽지만 몇 개의 트윗으로 이길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당신들이 이 중대한 오판에 대해 뼈저리게 후회할 때까지 우리는 결코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강력한 항전 의지를 밝혔다.
라리자니 사무총장은 또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전력망 공격을 위협한 것에 대해서도 "실제 공격한다면 30분도 채 되지 않아 중동 전체가 암흑에 빠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그 어둠은 안전한 곳을 찾아 도망치는 미군을 추격할 충분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기자들에게 "우리는 한 시간 안에 이란의 전력 생산 능력을 완전히 파괴할 수 있으며, 그들이 이를 재건하는 데는 25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상적으로는 그런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현재까지는 이란의 전력 생산 시설에 대한 공격을 자제해 왔다고 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글로벌 원유 공급을 차단하려 할 경우 이 같은 시설을 타격할 준비가 돼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이날 취임 나흘 만에 서면을 통해 첫 공개 메시지를 낸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모즈타바 하메네이도 "적에 대한 압박 수단으로 호르무즈해협을 계속 봉쇄할 것"이라며 "필요하다면 또 다른 전선도 열 수 있다"고 경고했다.
(www.hankookilbo.com/news/article/A2026031222290005416)
손효숙 기자 sh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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