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게 232g 갤럭시폰에 담은 광활한 알프스 [스위스 여행]

신준범 2026. 3. 13.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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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만족도 1위 스위스, 꼭 가봐야 할 10곳

한국인의 해외 여행지 종합만족도에서 스위스가 1위를 차지했다. 여론조사 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에서 2024년 한국인의 해외 여행지 종합만족도를 조사한 바에 따르면 27개국(한국인이 많이 찾는 나라 대상) 중 스위스가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인들이 스위스를 사랑하는 것은 취향에 맞아서다. 빠르고, 깨끗하고, 정확하고, 아름답다. 한국인의 급한 성격과 청결을 중요시 여기는 성향, 상대적으로 비싸지만 바가지 없는 정확한 가격, 경외감이 드는 압도적인 자연 경관을 갖췄다. 스위스에서도 융프라우는 한국인 성향에 딱 맞는 효율적인 시스템의 여행지다. 유럽에서 가장 높은 역이 있는 융프라우요흐(3,454m)까지 쾌적한 열차와 케이블카로 웅장한 알프스를 즐길 수 있다. 3대 미봉美峰으로 꼽히는 융프라우(4,158m), 묀히(4,107m), 아이거(3,970m)를 따뜻한 열차와 역사, 레스토랑, 호텔에서 편히 감상할 수 있다.

입이 떡 벌어지는 장엄한 자연 절경을 고도와 위치를 바꿔가며 다양하게 누릴 수 있는 빠르고 편리한 철도 여행지다. 특히 동신항운VIP 패스를 이용하면, 융프라우 일대의 열차, 케이블카, 곤돌라, 버스, 유람선을 무제한으로 탈 수 있어 편리하다. 한국인에게만 제공되는 자유이용권인 것. 알프스의 겨울은 길다. 11월부터 4월 말까지 겨울 왕국이다. 우리나라의 봄인 3~4월에도 스키를 탈 수 있다. 3~5월 겨울과 봄이 섞인 융프라우는 아름다움에 한적함을 더한, 깊이 있는 여행이 가능하다. 융프라우 관광 명소 10곳을 소개한다.

01 인터라켄 Interlaken : 두 호수가 빚어낸 알프스 관문

독일어로 '호수Laken 사이Inter'라는 뜻을 가진 이곳은, 툰Thun호수와 브리엔츠Brienz호수 사이에 자리한 아름다운 도시이다. 베른주의 고원지대를 뜻하는 베르너 오버란트Berner Oberland의 관문으로, 여기서 알프스 고산열차 여행이 시작된다. 융프라우를 대표하는 관광 도시이며, 가운데에 넓은 잔디 광장인 회에마테H.hematte가 있다. 회에마테 덕분에 압도적인 만년설산을 길거리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 도시 곳곳이 '달력 사진'에 나올 만한 유서 깊은 명소이다. 19세기 철도가 놓이고 알프스 관광 붐이 일면서, 인터라켄은 유럽 귀족들의 사교장이 되었다. 빅토리아 스타일의 화려한 호텔들이 줄지어 들어섰고, 그 시절의 품격을 그대로 간직한 곳이 '빅토리아 융프라우 그랜드 호텔'이다. 지금도 인터라켄의 랜드마크로서 우아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인터라켄의 현대를 상징하는 건물은 메트로폴 호텔이다. 이곳의 유일한 고층빌딩답게 객실에서 본 전망이 화려하다. 패러글라이딩도 빼놓을 수 없다. 유럽에서도 패러글라이딩 성지로 통하며 회에마테는 안전한 착륙 장소 역할을 한다.

02 이젤발트 Iselwald : 브리엔츠호수의 푸른 진주

인터라켄에서 브리엔츠호수 동쪽으로 20분쯤 달리면, 물빛이 유난히 맑은 호숫가의 작은 마을이 이젤발트다. 호수와 숲, 그리고 낮은 산자락이 겹겹이 이어지는 풍경 속에서 이곳만의 예쁜 결을 발견하게 된다. 융프라우의 다른 마을이 빙하와 고봉의 웅장함으로 승부한다면, 이젤발트는 물가의 고요함이 매력적이다.

인구 450명 규모의 작은 마을이며, 샬레 양식의 목조 주택과 좁은 골목, 호수로 이어지는 선착장이 전형적인 스위스 호숫가 풍경이다. 알프스의 웅장한 산줄기가 끝없이 뻗은 것과 달리 호수는 드넓고 평화로워 등반의 베이스캠프보다는 '완급을 조절하는 휴식처'에 가깝다.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촬영 장소로 소개되면서 급격히 유명해졌다. 브리엔츠호수 위로 길게 뻗은 목조 선착장은 드라마 방영 이후 융프라우의 상징적인 기념사진 명소가 됐다. 빙하 퇴적물로 인해 청록색으로 빛나는 브리엔츠호수는 시간대에 따라 색이 미묘하게 달라진다. 특히 해 질 무렵에는 햇빛이 호수 표면을 스치며 잔잔한 물결 위에 긴 그림자를 만들고, 뒤쪽 산 능선은 부드러운 실루엣으로 변한다. 오래 머물수록 마음이 가라앉는 풍경이다. 고요한 호수와 힘 있게 뻗은 산줄기가 있는 작은 마을에서 시간을 빠르게 소비하기보다는 천천히 걸으며 음미할 때 온전히 드러난다.

03 슈피츠 Spiez : 호수와 포도밭이 빚은 중세의 품격

툰호수 남단의 슈피츠는 스위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灣을 품고 있다. 13세기에 세워진 슈피츠성과 주변을 감싸는 포도밭은 알프스의 거친 매력과는 다른, 유럽의 우아한 역사의 단면을 보여 준다.

취리히 공항에서 출발한 열차가 인터라켄에 닿기 직전 경유하는 슈피츠는 인터라켄의 분주함과 다른 한 템포 느린 여유를 품고 있다.

슈피츠의 첫인상은 단정하다. 슈피츠성은 중세 시대의 흔적을 간직한 채 호수를 내려다보고 있고, 성 아래로 이어지는 항구는 툰호수의 잔잔한 물결과 닿아 있다. 베르너 오버란트 지역에서도 비교적 온화한 기후를 지녀, 포도 재배가 활발하다.

슈피츠의 또 다른 매력은 시간의 흐름이 느리게 느껴진다는 점이다. 항구 주변의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관광객보다 현지 주민의 일상이 더 가까이 다가온다.

아침에는 요트 정박지에 고요한 물안개가 내려앉고, 해 질 무렵에는 호수 너머로 붉은 빛이 번지며 성의 실루엣이 길게 늘어진다. 슈피츠에서는 호수를 가로질러 도시 툰으로 가는 유람선을 탈 수 있다.

04 툰 Thun : 아레강이 흐르는 역사의 통로

알프스의 관문이자 호수와 강이 교차하는 역사의 도시이다. 호수 이름과 같은 만큼 물과의 조화가 이상적인 도시이며, 중세의 기품과 현대의 활기가 절묘하게 공존하는 '스위스인들이 가장 살고 싶어 하는 도시' 중 하나다.

도시를 관통하는 아레강에는 목조 다리가 여럿 있다. 꽃으로 화려하게 장식된 이 다리들은 단순한 통로를 넘어 강물의 수위를 조절하는 수문 역할을 한다. 도시 어디서나 고개를 들면 보이는 툰성은 12세기 말 체링엔 가문에 의해 세워진 유서 깊은 요새다. 전형적인 중세 성의 모습을 간직한 네 개의 원형 탑은 마치 동화 속 기사의 성을 닮았다. 성벽 위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툰호수와 알프스 산줄기의 조화는 툰 여행의 하이라이트다. 툰성 관람 후 내려오면 자연스레 구시가지의 중심인 시청 광장이 나온다. 16세기에 지어진 시청사와 중세 건물의 벽화들이 중세 유럽의 분위기를 전해 준다.

툰에서 인터라켄까지는 유람선으로 이동 가능하다. 호수 위를 미끄러지며 슈피츠성과 주변의 작은 마을을 감상하는 시간은 스위스 여행 중 가장 평화로운 순간을 선물한다.

05 그린델발트 Grindelwald : 거인의 발치에 자리 잡은 안식처

알프스의 웅장함과 스위스 서정성이 만나는 해발 1,034m 고원에 자리 잡은 산악인의 베이스캠프이자, 여행자들에게는 영원한 로망 같은 마을이다. 그린델발트의 풍경을 지배하는 것은 아이거 북벽이다. 수직으로 깎아지른 1,800m의 암벽은 알프스 3대 북벽 중에서도 가장 악명 높다. 수많은 등반가의 도전과 눈물이 새겨진 역사의 현장이다. 마을 어디에서나 고개를 들면 마주하게 되는 이 거대한 바위 성채는, 인간의 작음을 일깨워 주는 동시에 대자연이 가진 압도적인 숭고미를 선사한다.

그린델발트는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출발점'이다. 여기서 곤돌라를 타고 휘르스트 전망대로 오를 수 있고, 최신 고속 케이블카인 '아이거 익스프레스'를 타고 아이거글렛처으로 갈 수 있으며, 곤돌라를 타고 멘리헨으로 갈 수도 있다.

등반과 하이킹, 스키의 중심이 되는 마을이다. 해 질 무렵, 아이거 북벽이 붉게 물드는 순간은 그린델발트에서의 가장 강렬한 장면이다. 암벽의 그림자가 길게 드리워지고, 마을의 불빛이 하나둘 켜지면 신화 속 거인과 사람이 공존하는 풍경이 완성된다.

06 휘르스트 First : 하늘과 맞닿은 액티비티 천국

능선에 자리한 휘르스트(2,168m)는 대중적인 '알프스 전망대'다. 그린델발트에서 곤돌라를 타면 닿을 수 있으며, 정상에 서면 베르너 오버란트의 고산들이 한눈에 펼쳐진다. 접근성은 쉽지만 시야는 거칠고 넓어, 초보자와 산악인 모두가 최고로 꼽는 전망대다.

휘르스트의 장점은 경치의 미학이다. 신화 속 거인족 타이탄처럼 험상궂은 베터호른(3,692m), 신비로운 첨봉의 비율을 지닌 쉬렉호른(4,078m)과 상어 지느러미 닮은 피셔호른(4,094m)이 알프스 왕국마냥 펼쳐진다. 풍경의 끝은 아이거 북벽이 마침표를 찍고, 몇 시간을 봐도 지루하지 않은 명장면이 넷플릭스 영화 몇 편보다 더 강렬한 줄거리를 들려준다.

레포츠의 중심이기도 하다. 겨울에는 스키와 하이킹을 할 수 있고, 바흐알프제로 이어지는 2시간 남짓의 부담 없는 하이킹도 가능하다. 휘르스트 기점의 하이킹이 인기 있는 것은, 명풍경을 조금씩 바뀐 각도로 볼 수 있다는 것. 일반 관광객도 도전할 수 있을 정도로 쉽지만, 알파인 등반가가 된 것 같은 험준한 산경의 진수를 만날 수 있다. 플라이어와 글라이더는 겨울 시즌에도 즐길 수 있다. 알프스 설원을 독수리가 된 듯 시속 80km로 하늘을 가르며 하강한다. 다이내믹하게 속도감을 가미해 입체적인 알프스의 추억을 쌓을 수 있다. 동신항운 겨울VIP 패스가 있으면 무료로 이용 가능(여름VIP패스는 30%할인)하며, 그린델발트와 휘르스트를 잇는 곤돌라도 무제한으로 탈 수 있다.

07 벵엔 Wengen : 자동차 소리 없는 평화의 고원

라우터브루넨의 거대한 수직 절벽 위, 멘리헨의 거대한 직벽 아래에 그림처럼 앉아 있는 마을이다. 해발 1,274m의 고원에 자리한 이 마을은 스위스 알프스에서 가장 평화롭고 고풍스러운 휴양지다. 이곳이 특별한 이유는 자동차 없는 마을이기 때문이다.

벵엔은 여행자를 위한 숙박촌이자 휴양지이다. 마을 곳곳에는 1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고풍스러운 호텔들과 숙박시설, 레스토랑이 즐비하다. 빅토리아 시대의 귀족들이 알프스의 맑은 공기로 요양을 오던 시절의 품격이 지금도 남아 있으며, 산악 열차만이 이 정적을 깨고 마을을 세상과 연결한다.

벵엔에서 매년 겨울마다 열리는 스키 월드컵은 세계에서 가장 긴 활강 코스로 유명하다. 설원 위를 질주하는 선수들의 궤적은, 평소 고요한 마을에 짜릿한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하지만 벵엔의 진짜 매력은 '속도'에 있다. 자동차가 없는 덕분에 여행의 리듬이 자연스레 느려진다. 숙소 창문을 열면 들려오는 것은 바람과 종소리, 그리고 멀리서 오르는 산악열차의 낮은 진동뿐이다. 벵엔은 융프라우를 가장 평온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마을이다.

08 뮤렌 M.rren : 절벽 끝에 마주한 하늘 위의 정적

라우터브루넨 계곡의 거대한 수직 절벽 위, 해발 1,650m 높이에 자리한 위태로우면서도 평온한 마을이다. 스위스 알프스에서 가장 고립된 듯하면서도 가장 개방적인 풍경을 품은 곳이다. 벵엔처럼 자동차 진입이 금지된 이곳은, 오직 케이블카와 산악 열차만이 세상과의 통로가 되어주는 '하늘 위의 섬' 같다.

뮤렌은 경치가 화려하다. 계곡 건너편으로 융프라우 3대 미봉이 펼쳐지고, 아침 햇살에 반사된 만년설의 눈부심은 뮤렌이 왜 '알프스의 보석'이라 불리는지 알 수 있게 하는 단면이다. 뮤렌에서 케이블카를 타면 영화 007 '여왕 폐하 대작전'의 배경이 된 쉴트호른 전망대에 닿는다.

09 클라이네 샤이덱 Kleine Scheidegg : 철길 위의 교차로

사진 노주연 하나투어

그린델발트와 벵엔 사이, 해발 약 2,061m의 고갯마루에 자리한 이곳은 융프라우 지역의 심장이다. 단순한 전망대가 아니라, 알프스의 거대한 암벽과 설사면이 가장 가까이 맞닿은 현장이다. 아이거 북벽이 머리 위로 치솟고, 묀히와 융프라우가 한 축을 이루는 장면은 알프스를 상징하는 풍경 자체다.

클라이네 샤이덱은 지리적으로 '경계'이다. 이름 그대로 '작은 분수령'이라는 뜻을 지니며, 두 계곡을 가르는 고개 역할이다. 교통의 중심으로 그린델발트에서 올라온 열차와 벵엔에서 올라온 열차, 융프라우요흐에서 내려오는 열차가 만나는 교차역이다. 융프라우요흐를 향한 관문이자, 아이거 북벽이 가깝게 드러나는 전망대로 20세기 초부터 이곳을 전진캠프 삼아 숱한 산악인이 온 몸을 던져 벽을 올랐다.

겨울의 클라이네 샤이덱은 또 다른 무대다. 설원 위로 스키 슬로프가 이어지고, 아이거 북벽은 하얀 설면과 어우러져 더욱 장대한 인상을 준다. 여름의 초원과 겨울의 설경이 극명하게 대비되면서, 같은 장소라도 계절에 따라 전혀 다른 표정을 드러낸다. 클라이네 샤이덱은 단순한 교차점이 아니라, 융프라우 지역 전체를 관통하는 풍경의 중심이다. 산을 오르는 길 위에서, 알프스를 가장 가까이 마주하는 자리이다.

10 융프라우요흐 Jungfraujoch : 럭셔리 열차 등반의 정점

사진 박재신 사진가
사진 박재신 사진가

역 꼭대기의 스핑크스 전망대에 나오면 알프스 설경을 피부로 생생히 느끼게 된다. 스위스 여행의 정점인 이곳은 100년 전 인간의 무모한 상상이 거대한 암벽을 뚫고 일궈낸 '지상 최대의 마법'이자, 전 세계 여행자들에게 허락된 '유럽의 지붕'이다.

1896년 스위스의 산업가 아돌프 구에르 첼러Adolf Guyer-Zeller는 아이거와 묀히 산의 거대한 암반을 뚫어 기차를 올리겠다는 꿈같은 계획을 세운다. 당시 기술력으로는 불가능에 가까웠으나 16년 동안 수많은 노동자의 땀과 희생 끝에 1912년 완공되었다.

역에서 초고속 승강기를 타고 108m를 오르면 해발 3,571m의 스핑크스 전망대다. 이곳에 서면 유럽에서 가장 긴 빙하이자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알레치 빙하가 끝없이 펼쳐진다. 역 내부에는 빙하 아래 30m 깊이에 깎아 만든 '얼음 궁전'이 있어, 수천 년 세월을 견딘 빙하 속을 걷는 신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역사를 나와 플라토Plateau라 불리는 설원으로 나가면, 1년 내내 녹지 않는 만년설을 직접 밟으며 스위스 국기가 펄럭이는 포토존에서 융프라우를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동신항운 VIP패스를 이용해 융프라우요흐역까지 오르면 컵라면을 무료로 맛 볼 수 있다. 만년설이 보이는 카페테리아에서 즐기는 뜨거운 컵라면 한 그릇은 단순한 식사를 넘어, 고산 지대의 시린 공기를 녹여 주는 매콤한 '한국의 맛'이다.

한국인만 가능, 동신항운 겨울 VIP패스 혜택

무제한 탑승 철도·곤돌라 구간

: 인터라켄 오스트, 휘르스트, 뮤렌, 멘리헨, 라우터브루넨, 그린델발트, 클라이네 샤이덱, 융프라우요흐(1회) 등 주요 산악 지역 무제한 탑승.

아이거 익스프레스

: 그린델발트 터미널 ↔ 아이거글레처 구간 무제한 이용.

유람선

: 툰호수 및 브리엔츠호수 유람선 무제한 탑승.

버스

: 인터라켄, 그린델발트, 툰 시내버스 무제한 무료.

컵라면 무료제공

: 융프라우요흐

눈썰매

: 보드미 아레나(겨울)무료 이용.

액티비티

: 휘르스트 플라이어, 글라이더, 마운틴 카트, 트로티 바이크 무료.

스키 패스 포함

: 융프라우 지역 전 구간 스키 리프트 및 케이블카 무제한 이용.

기념품숍

: 인터라켄 탑 오브 유럽 플래그십 스토어, 융프라우요흐 탑 오브 유럽 숍 15% 할인.

삼성 '갤럭시S24 울트라'를 택한 까닭은?-전문 사진기자가 아닌 입장에서 무거운 렌즈 교환식 디카는 산행에 불편했다. 몸의 균형이 맞지 않아 1시간 넘게 걸으면 어깨 통증이 왔고, 조작이 번거로워 찍어야할 장면을 포기하는 일도 잦았다.

-산행과 여행 특성상 편하게 가지고 다니면서, 찰나를 놓치지 않고 빠르게 찍는 것이 더 낫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2년 전 카메라 성능을 최우선에 두고 '갤럭시S24 울트라'를 선택했다. 종이잡지 특성상, 사진 픽셀이 떨어지면 인쇄 시 사진이 뭉개지는 현상이 생긴다. 스마트폰 인데도 2억 화소 센서를 갖춰 자연의 미세한 질감까지 포착해 냈다.

-줌 아웃으로 화각과 구도만 설정해도 자동으로 빛의 균형을 맞춰 찍어 준다. 시간과 비용 투자 대비 사진 결과물은 가장 뛰어나다.

-알프스의 광활한 산세를 담으려면 가로세로 화각이 넓어야 한다. '갤럭시S24 울트라'는 광활한 광각 기능이 있어, 풍경 사진을 만족스럽게 담을 수 있었다.

-종이잡지 기사는 메인 사진을 A4용지 두 장 크기로 펼친다. 사진 한 컷을 두 페이지에 걸쳐 보여 주는데, RAW파일로 지정해 두고 찍으면 고화질, 고용량, 고픽셀로 담을 수 있다.

-GPS 기록, 취재 기록, AI 통한 문제해결, 번역, 소통, 촬영, 기사 작성까지 휴대폰 하나로 가능하다. 출시된 지 2년 지난 모델이지만 움직이는 사무실 역할을 한다.

월간산 3월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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