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m' 장거리 버저비터 폭발! '잠실의 왕' 워니, "부상 없이 PO까지 좋은 분위기 이어가야" [MHN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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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밀 워니가 17m 버저비터를 성공시키는 등 오늘도 서울SK의 해결사로 나서 승리를 이끌었다.
워니는 오늘 경기 35분14초를 뛰며 36점 14리바운드를 기록, 더블더블을 완성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워니는 "오늘 승리해서 기분이 좋다. 한 달 만에 홈에서 한 경기에서 거둔 승리라서 더 좋은 것 같고, 경기장을 찾아주신 팬들에게도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앞으로 8경기가 남아있는 데, 최선을 다해서 이겨보도록 하겠다"라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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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잠실, 박찬기 기자) 자밀 워니가 17m 버저비터를 성공시키는 등 오늘도 서울SK의 해결사로 나서 승리를 이끌었다.
SK는 1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6라운드 홈 경기에서 원주DB에 89-68로 승리했다.
역시나 워니가 승리의 일등공신이었다. 워니는 오늘 경기 35분14초를 뛰며 36점 14리바운드를 기록, 더블더블을 완성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나 3점슛 5개(5/10)를 성공시키는 등 야투율 59%(15/27)를 기록,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다.

1쿼터 막판, 버저비터로 오늘 펼칠 활약상을 예고했다. 1쿼터 종료 직전, 하프라인 뒤쪽 부근 17M 거리에서 공을 잡은 워니는 이선 알바노의 컨택을 이겨내며 림을 향해 슛을 던졌고, 정확하게 림을 갈랐다. 1점 차로 끝나던 1쿼터를 4점 차로 벌리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오는 3점슛이었다.
2쿼터 종료 0.4초를 남기고도 워니의 3점슛이 림을 갈랐다. DB의 추격이 또다시 거세지며 2쿼터의 흐름이 넘어가려던 마지막 순간, 워니의 3점슛이 터지면서 다시 SK의 분위기로 마무리됐다.
이후 3,4쿼터 DB는 신이 난 워니를 제어하지 못했고, 워니는 압도적인 모습으로 오늘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

경기 후 워니는 "오늘 승리해서 기분이 좋다. 한 달 만에 홈에서 한 경기에서 거둔 승리라서 더 좋은 것 같고, 경기장을 찾아주신 팬들에게도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앞으로 8경기가 남아있는 데, 최선을 다해서 이겨보도록 하겠다"라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전희철 감독은 현실적인 목표를 2위로 잡았다. 워니는 "당장 목표보다는 한 경기, 한 경기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길 수도 있고, 질 수도 있다. 물론 승리해야 하지만 경기 내용이 좋아야 한다. 또한 선수들이 부상 없이 플레이오프까지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뒷받침했다.
SK는 현재 좋은 분위기를 타고 있다. 워니는 "대릴 먼로가 나서서 얘기를 많이 한다. 나는 코트에 들어가거나, 연습할 때 선수들이 나를 따라 한다고 생각한다. 항상 최선을 다하고 본보기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지난 KT전 아쉬운 패배 이후, 먼로가 나서 동료들에게 쓴소리를 했다고 알려졌다. 워니는 "그는 경험이 많고, 팀을 가장 잘 아는 선수다. 브레이크 이후 여러 가지 이유들이 겹치면서 안 좋은 경기력이 나왔다"라며 "누군가가 그런 말을 해야 한다면 그건 먼로가 되어야 한다. 선수들도 그의 말을 잘 받아들였고, 그래서 LG전에서 좋은 경기를 했던 것 같다"라며 먼로의 리더십을 치켜세웠다.
SK는 18일부터 EASL에 나선다. 마지막으로 워니는 "KBL을 대표해서 나가는 것이기에 좋은 경기를 펼쳐야 한다. 해외리그의 좋은 팀들이 많다 보니 그들에 비해 밀리는 부분이 있긴 하다"라며 "하지만 최선을 다해서 한국 농구가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사진=KBL
(MHN) 박찬기 chan13@mhns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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