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잣집 사모님 전문 女배우 충격 근황, 6억 날리고 동생 건물서 은둔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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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속 '부잣집 사모님' 전문 배우로 대중에게 친숙한 차영옥이 4년의 공백을 깨고 가슴 아픈 근황을 전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특종세상'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전 재산을 잃고 남동생의 고깃집에서 서빙 일을 하며 재기를 꿈꾸는 그녀의 치열한 삶이 담겼다.
차영옥은 피해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남성과 직접 통화를 시도했으나, 남성은 여전히 "돈을 갚겠다"는 뻔뻔한 태도로 일관해 분통을 터뜨리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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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드라마 속 '부잣집 사모님' 전문 배우로 대중에게 친숙한 차영옥이 4년의 공백을 깨고 가슴 아픈 근황을 전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특종세상'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전 재산을 잃고 남동생의 고깃집에서 서빙 일을 하며 재기를 꿈꾸는 그녀의 치열한 삶이 담겼다.

차영옥은 7년 전, 50대의 나이에 늦깎이 사랑을 시작했다. 당시 연인은 자신을 시행사 대표라 소개하며 수백억 원대 통장 사진을 보여주는 등 재력을 과시했다. 결혼까지 약속한 그는 사업 자금이 부족하다며 차영옥에게 돈을 빌리기 시작했다.

차영옥은 "결혼할 사람이기에 아무런 의심 없이 모든 것을 퍼주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녀는 살던 아파트와 부동산을 모두 처분해 건넸으며, 그 금액은 순수 원금만 4억 원, 이자까지 포함하면 약 6억 원에 달했다. 하지만 연인의 실체는 사기꾼이었으며, 차영옥은 금전적 손실은 물론 극심한 정신적 충격을 받고 4년간 은둔 생활을 이어왔다.
차영옥은 지난 2019년부터 해당 남성을 고소하며 외로운 싸움을 이어오고 있다. 한 차례 돈을 갚겠다는 화해 권고에 고소를 취하하기도 했으나,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고 결국 2021년 재고소를 진행했다.

특히 해당 남성은 차영옥의 지인에게도 접근해 3억 원을 편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차영옥은 피해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남성과 직접 통화를 시도했으나, 남성은 여전히 "돈을 갚겠다"는 뻔뻔한 태도로 일관해 분통을 터뜨리게 했다. 그녀는 "사람을 비참하게 만들어 놓고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전화를 받는 모습이 소름 끼친다"며 눈물을 보였다.
현재 차영옥은 아버지가 물려준 상가 건물에서 홀로 지내며 남동생의 고깃집 일을 돕고 있다. 최근에는 동생에게조차 숨겨왔던 1억 원의 추가 빚이 있다는 사실을 고백하며 오열했다. 남동생은 "가족이 옆에서 도울 테니 제발 다시 일어나자"며 누나를 다독였다.
가족의 응원에 힘입어 차영옥은 다시 세상 밖으로 나올 준비를 하고 있다. 최근 모델 학원을 등록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선 그녀는 "나를 슬프게 했던 사람들보다 더 열심히, 행복하게 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당당한 포부를 밝혔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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