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살에 맞이한 전성기' 무결점 공수겸장 레너드의 눈부신 원맨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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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너드가 커리어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LA 클리퍼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튜이트 돔에서 열린 2025-2026시즌 NBA 정규리그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경기에서 153-128로 승리했다.
왜 레너드가 최고의 '공수겸장'으로 불리는지 알 수 있는 경기였다.
여기에 공수 지배력을 생각하면, 이번 시즌이 레너드 정규리그 커리어 역대 최고의 시즌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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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레너드가 커리어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LA 클리퍼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튜이트 돔에서 열린 2025-2026시즌 NBA 정규리그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경기에서 153-128로 승리했다.
카와이 레너드의 인생 경기였다. 이날 레너드는 45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기록만 보면 인생 경기라는 표현에 의문이 생길 수 있다. 레너드는 NBA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로, 40점 이상 기록한 경기가 많기 때문이다.
이유가 있었다. 이날 레너드는 야투 20개 중 15개를 성공하며 75%라는 말도 안 되는 성공률을 보였고, 무엇보다 득실 마진이 +41이었다. 보통 득실 마진이 +10만 되도 매우 훌륭한 활약을 펼친 것이다. 무려 +41은 좀처럼 보기 어려운 수치다.
이런 수치가 나올 정도로 레너드의 활약은 무시무시했다. 공격에서 공을 잡으면, 그대로 득점으로 이어졌다. 정확한 외곽슛과 특유의 신체 조건을 활용한 돌파, 자유투 유도까지 완벽했다.
미네소타를 상대로 이런 활약을 펼쳤으므로 더 놀라웠다. 미네소타는 NBA를 대표하는 수비팀으로 제이든 맥다니엘스, 줄리어스 랜들, 앤서니 에드워즈, 단테 디빈첸조 등 뛰어난 수비수가 많다. 이날도 미네소타가 자랑하는 뛰어난 수비수들이 돌아가며 레너드를 막았으나, 아무도 제어하지 못했다.
여기에 수비에서도 눈부셨다. 뛰어난 손질 기술로 스틸과 디플렉션을 계속 만들었고, 일대일 수비에도 힘을 쏟았다.
왜 레너드가 최고의 '공수겸장'으로 불리는지 알 수 있는 경기였다. 레너드의 미친 활약으로 강팀 미네소타를 상대로 25점차로 압도했다.

레너드의 활약은 비단 이날 경기로 한정된 것이 아니다. 오히려 시즌 내내 이 정도 활약을 펼치고 있다. 10월 5경기를 제외하면, 모든 달에 평균 27점을 올리고 있고, 2월과 3월에는 무려 평균 30점 가까이 기록했다.
무엇보다 건강을 증명하고 있다. 레너드 하면 따라다니는 수식어인 유리몸을 완벽히 극복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벌써 정규리그를 51경기 소화하며 지난 시즌의 출전 기록(37경기)을 넘어섰다.
이번 시즌 평균 28.3점 6.4리바운드 3.8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50%로 평균 득점은 커리어하이다. 여기에 공수 지배력을 생각하면, 이번 시즌이 레너드 정규리그 커리어 역대 최고의 시즌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놀라울 따름이다. 레너드는 1991년생으로 34살의 노장이다. 그런 선수가 기량이 발전한 모습으로 코트를 지배한다. 흔히 말하는 '플레이오프 레너드'가 정규리그에 나오고 있다.
소속팀 클리퍼스도 레너드의 힘으로 어느덧 서부 컨퍼런스 8위까지 올라섰다. 현재 경기력과 기세를 보면, 클리퍼스는 남은 시즌 무서운 다크호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과연 레너드가 클리퍼스를 어디까지 이끌 수 있을지 관건이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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