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 안재현, 임원희에 “형 갔다 왔어요?” 화들짝→외로움 공감대(홈즈)[어제TV]



[뉴스엔 이하나 기자]
안재현이 임원희도 이혼 이력이 있다는 것을 뒤늦게 알고 깜짝 놀랐다.
3월 12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주우재, 안재현, 임원희가 서울 명동 임장에 나섰다.
두 모델 사이에 끼게 된 임원희는 “오늘 잘못 나온 것 같다. 나 오징어 되는 거 아니냐. 키높이를 신고 올 걸 그랬나”라고 후회했다. 양세형은 “저희랑 같이 갔으면 빛났을텐데. 패션 모델 둘 사이에 시니어 모델이라니”라고 장난을 쳤다.
서울예대 90학번인 임원희는 주우재에게 “우재 씨와도 인연이 있는게 ‘놀면 뭐하니?’에서 옷을 산 적이 있지 않나. 그 옷을 입고 소개팅을 했다”라고 말했다. 애프터 성공했다는 기사를 봤던 주우재가 소개팅 결과에 대해 묻자, 임원희는 “실패했다. 옷이 무슨 죄냐. 제가 잘못된 거다”라고 씁쓸하게 답했다.
명동 한복판에서 임장을 시작한 가운데, 임원희는 “여자친구랑 있었을 때는 여자친구랑 다니기도 했고 없었을 때는 혼자 다녔다”라고 말했다. 반면 안재현은 “전 주로 혼자 왔다. 여기에서 혹시나 인연의 고리가 생기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왔다”라고 털어놨다.
주우재와 안재현은 2000년대 초반 패션 상권으로 붐볐던 명동에 얽힌 추억을 공개했지만, 90학번인 임원희는 감성을 이해하지 못했다. 양세형은 “연예인 두 명이랑 명동구청 직원 같다. 동네 상권 분석하러 나온 것 같다”라고 지적했다.
세 사람은 준공된 지 55년이 넘은 서울의 마지막 시민 아파트를 임장했다. ‘스위트홈’, ‘주먹이 운다’, ‘친절한 금자씨’, ‘추격자’ 등 여러 작품의 촬영지로도 쓰인 아파트는 인기척없이 고요한 분위기가 감돌았고, 임원희와 안재현은 한껏 겁을 먹었다. 반면 주우재는 “저는 이런 거에 대한 감정이 없다”라며 길을 앞장섰다.
임원희가 과거 집 거실에 난로가 있었던 추억을 공개하자, 안재현은 “저도 연탄 때웠다. 연신내는 연탄이었다. 난 집에 쥐덫까지 놔 봤다. 저 초등학교 2학년 때 지하에 네 가구가 살았다. 화장실은 하나다. 나 벗어난 지 얼마 안 됐다. 내 피부가 하얀 이유는 하나다. 햇빛이 든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다음으로 준공 42년 차로 지난해 올 리모델링한 1인 가구가 거주 중인 아파트로 갔다. 우드톤 복도에 통창이 있는 거실, 남산 케이블카 뷰, 미니멀하고 세련된 인테리어가 돋보인 가운데, 주우재는 “여기가 1인 가구다. 저 혼자 사는 평형은 국민 평형 84㎡다”라고 말했다. 임원희도 같은 평수에 거주 중인 반면 안재현은 “저는 좀 넓다. 40평대(132㎡)다. 근데 어느 순간 그 공간이 너무 크다”라고 털어놨다.
주우재가 안재현의 이혼이 떠오른 듯 토닥이자, 안재현은 “다들 혼자 괜찮나”라고 물었다. 주우재는 “ 아차차. 상황이 또 이렇게 돼 버렸네. 두 분 다 공교롭게도”라고 반응했다. 그때 안재현은 임원희에게 “형 갔다 오셨나”라고 물었다.
임원희가 “내가 ‘돌싱포맨’을 4년을 했는데”라고 황당해하자, 안재현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깜짝 놀란 뒤 “계속 혼자 계신 줄 알았다”라고 반응했다.
임원희는 주우재에게 “안 갔다 왔지? 그럼 우리의 느낌을 모르겠네”라며 “혼자 있을 때가 좋을 때도 있지만 적적할 때가 많다. 밤이 무섭다는 말을 이제 알겠다. 자다가 벽과 침대 사이에 빠진 거다. 아무도 없으니까 그대로 잤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주우재는 “저는 외로움이 아예 없는 동물이다. 사랑을 갈구하고 내가 외로움을 벗어나려고 하기 보다는 그냥 혼자 잘 지내다보면 생기겠지하는 마음으로 있다 보니까 이래저래 잘 생기더라”고 약을 올렸다. 임원희는 “우재 씨도 어느 순간 상대를 만나서 결혼했다가 이혼할 수도 있다”라고 악담을 해 폭소를 유발했다.
임원희는 “사람 인생은 모른다. 45살에 결혼했다가 47살에 이혼할 수 있는 게 인생이다. 그럴 때 눈이 돌아간다. 그 느낌을 아나”라고 강조했다. 주우재는 “저는 잘못된 게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편하게 얘기할 수 있다. 원희 형이 꼬라지를 부린다”라고 지적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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