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플란티스, 장대높이뛰기 세계기록 또 경신…6.31m로 15번째 기록

김세훈 기자 2026. 3. 13.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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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플란티스가 12일(현지시간) 스웨덴 웁살라 IFU 아레나에서 열린 ‘몬도 클래식’ 실내 장대높이뛰기 대회에서 남자 장대높이뛰기 세계기록인 6.31m를 넘은 뒤 기뻐하고 있다. AP

스웨덴의 ‘장대높이뛰기 황제’ 아르망 뒤플란티스(26)가 또다시 세계기록을 갈아치웠다.

뒤플란티스는 12일(현지시간) 스웨덴 웁살라 IFU 아레나에서 열린 실내 장대높이뛰기 대회 ‘몬도 클래식(Mondo Classic)’에서 6.31m를 넘어 남자 장대높이뛰기 세계기록을 경신했다. 이번 기록은 뒤플란티스가 보유하던 종전 세계기록 6.30m를 1㎝ 끌어올린 것이다. 이로써 뒤플란티스는 통산 15번째로 장대높이뛰기 세계기록을 경신했다. 그는 지금까지 세계기록을 모두 1㎝씩 높이며 기록을 단계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이날 뒤플란티스는 5.65m, 5.90m, 6.08m를 모두 1차 시기에 가볍게 성공했다. 이후 바를 단숨에 23㎝ 올린 6.31m에 도전했고, 첫 시도에서 그대로 넘으며 새로운 세계기록을 완성했다.

뒤플란티스가 12일(현지시간) 스웨덴 웁살라 IFU 아레나에서 열린 ‘몬도 클래식’ 실내 장대높이뛰기 대회에서 남자 장대높이뛰기 세계기록인 6.31m를 넘은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AP

이번 기록은 뒤플란티스가 자신의 이름을 딴 대회에서 세운 것이기도 하다. ‘몬도’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뒤플란티스는 고향인 스웨덴 관중 앞에서 기록을 세운 데 대해 “이곳은 나의 집이다. 언제나 스웨덴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뛴다”고 말했다.

뒤플란티스는 이미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 모두 우승한 장대높이뛰기 최강자로 평가된다. 2019년 도하 세계선수권 이후 주요 국제대회 결승에서 패배한 적이 없을 정도로 독보적인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남자 장대높이뛰기 세계기록은 2014년 프랑스의 르노 라빌레니가 세운 6.16m가 오랫동안 유지됐으나, 뒤플란티스가 2020년 6.17m로 기록을 경신한 이후 현재까지 계속 기록을 끌어올리고 있다.

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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