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LKB평산·정세 합병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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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LKB평산과 법무법인 정세가 합병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대화(사법연수원 30기) 법무법인 정세 대표변호사는 3월 11일 법률신문과의 통화에서 "LKB평산으로부터 합병 제안을 받았고 내부 대표자회의와 운영위원회 논의를 거쳐 통합 추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병현(25기) 법무법인 LKB평산 대표변호사는 "LKB와 평산이 합병할 당시 다른 로펌과의 추가 통합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논의는 그 약속을 실행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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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LKB평산과 법무법인 정세가 합병을 추진하기로 했다. 합병이 완료되면 변호사 수가 200여 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정대화(사법연수원 30기) 법무법인 정세 대표변호사는 3월 11일 법률신문과의 통화에서 "LKB평산으로부터 합병 제안을 받았고 내부 대표자회의와 운영위원회 논의를 거쳐 통합 추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회사로 치면 이사회에서 이미 결론이 난 상태이고 절차상 필요한 구성원 회의가 4월 초로 예정돼 있다"며 "그 뒤 합병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통합이 성사되면 합병 로펌의 변호사 수는 200명 안팎에 이르게 된다. 인력 규모만 놓고 보면 국내 로펌 시장에서 대형 로펌에 한층 가까운 수준이다. 2025년 12월 31일 기준 대형 로펌인 법무법인 동인이 국내 변호사 약 240명, 법무법인 대륙아주가 약 269명 규모였다.
김병현(25기) 법무법인 LKB평산 대표변호사는 "LKB와 평산이 합병할 당시 다른 로펌과의 추가 통합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논의는 그 약속을 실행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두 로펌은 서로 다른 강점을 가진 로펌이라는 점에서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김 대표변호사는 "LKB평산은 각각 법원과 검찰 출신이 중심이 된 로펌으로 송무에 강점을 지니고 있고 지속적으로 전문 분야를 확장하고 있다"며 "정세는 미디어와 부동산·신탁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로펌이다. 서로의 전문성이 보완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새 로펌 명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LKB와 평산의 합병 때처럼 병렬로 하면 길어질 수 있어 변경 가능성도 제기된다. 정 대표변호사는 "LKB평산에 정세까지 세 로펌 이름을 모두 사용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본다"며 "공모 방식으로 새 이름을 정하는 방안도 있다"고 말했다.
이번 합병이 성사되면 LKB평산은 출범 약 1년 만에 또 한 차례 외연을 확대하게 된다. 향후 추가 합병 가능성에 대해 김 대표변호사는 "통합 이후 조직과 전문센터 체제를 정비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정세와의 합병 이후 체제를 정비한 뒤 부족한 분야가 있다면 추가 보완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