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의 답례품은? ‘야생벌 살리는’ 지정기부…곰소젓갈·부안김 맛 일품

장다해 기자 2026. 3. 13.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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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피는 봄이면 무사히 겨울을 보낸 벌들도 꿀을 찾아 날아다니기 시작한다.

전북 부안군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야생벌을 살리는'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을 시행한다.

군은 제1호 지정기부사업인 '야생벌 붕붕이를 지켜주세요!'를 마치고, 야생벌이 머물 공간인 인공 서식지 '비호텔(Bee Hotel)' 두곳을 설치했다.

버려진 땅에 밀원식물을 심어 꽃과 벌이 돌아오는 생태 거점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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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러브 고향, 위 러브 답례품] (43) 전북 부안

꽃 피는 봄이면 무사히 겨울을 보낸 벌들도 꿀을 찾아 날아다니기 시작한다. 벌은 생태계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기후변화로 점점 줄어 걱정이 앞선다. 전북 부안군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야생벌을 살리는’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을 시행한다.

지정기부로 설치된 새만금의 비호텔 모습. 부안군

군은 제1호 지정기부사업인 ‘야생벌 붕붕이를 지켜주세요!’를 마치고, 야생벌이 머물 공간인 인공 서식지 ‘비호텔(Bee Hotel)’ 두곳을 설치했다. 2월말 시작한 두번째 사업에서는 ‘비플래닛 정원’도 조성한다. 버려진 땅에 밀원식물을 심어 꽃과 벌이 돌아오는 생태 거점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이와 함께 벌의 먹이원을 늘리는 꽃씨를 배포하고 농약병 같은 환경 쓰레기도 수거할 예정이다.

부안의 바다젓갈. 부안군

기부 포인트로는 서해 바다와 소금의 맛을 담은 부안 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다. 칠산 앞바다 해산물과 곰소 천일염으로 담근 ‘곰소청정바다젓갈 젓갈세트’는 3만포인트로, 국산 바지락젓과 갈치속젓으로 구성했다. ‘부안김 선물세트’(3만포인트)는 김자반·김부각·재래김으로 꾸렸다.

이밖에 죽염과 국산 햇콩을 활용한 ‘죽염 장류 세트’(3만포인트), 연잎을 우려낸 물로 담근 전통 된장 ‘연된장’(5만포인트)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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