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마라톤 96년, 시민들도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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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너는 달리는 기쁨을, 시민은 주말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도록 잘 관리하겠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사진)은 2026 서울마라톤 겸 제96회 동아마라톤 개최를 사흘 앞둔 12일 서면 인터뷰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오 시장은 "96년 역사의 서울마라톤을 러너는 물론 시민들이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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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사진)은 2026 서울마라톤 겸 제96회 동아마라톤 개최를 사흘 앞둔 12일 서면 인터뷰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오 시장은 “96년 역사의 서울마라톤을 러너는 물론 시민들이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는 교통 통제를 최소화하고 출발 시간을 오전 7시 반 이전으로 앞당겨 서로를 배려하는 ‘서울시 마라톤대회 가이드라인’을 적용하는 첫 대회”라며 “올해는 13∼15일 국내 최초 러닝 박람회 ‘서울러닝엑스포’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동시에 개최해 대회 참가자는 물론이고 러닝에 진심인 많은 시민에게 다양한 정보와 체험, 교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시민들의 건강한 달리기를 위한 각종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여의나루역에는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러너스테이션’을 꾸려 탈의실, 물품보관소, 준비운동 용품 등을 마련했다. 또 광화문역, 회현역, 월드컵경기장역에는 탈의실이나 보관함 등이 설치된 ‘러너 지원 공간’이 있다. 오 시장은 “서울 도심 곳곳은 이미 운동이 일상이 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달리기 좋은 도시, 운동이 일상이 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재희 기자 h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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