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이란 전쟁 속 골퍼들 수난…UAE에 가족 남겨둔 플리트우드 "아직까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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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전역으로 확산된 미국-이란 간 전쟁 불똥이 PGA(미국프로골프)투어에서 활약 중인 남자 세계랭킹 3위 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에게까지 튀었다.
미국 골프다이제스트는 12일(한국시각) '2022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로 이주한 플릿우드가 자신의 가족이 여전히 안전함을 밝혔다'고 전했다.
PGA투어, DP월드투어(유러피언투어)를 병행 중인 플릿우드는 두바이의 주메이라 골프 에스테이트에서 아카데미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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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중동 전역으로 확산된 미국-이란 간 전쟁 불똥이 PGA(미국프로골프)투어에서 활약 중인 남자 세계랭킹 3위 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에게까지 튀었다.
미국 골프다이제스트는 12일(한국시각) '2022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로 이주한 플릿우드가 자신의 가족이 여전히 안전함을 밝혔다'고 전했다. PGA투어, DP월드투어(유러피언투어)를 병행 중인 플릿우드는 두바이의 주메이라 골프 에스테이트에서 아카데미도 운영 중이다.
UAE는 최근 미국의 공습이 시작된 뒤 이란의 보복 타깃이 됐다. 아부다비, 두바이 곳곳에 이란의 미사일, 드론 공격이 이어지고 있다. UAE군과 미군이 방공 시스템 및 요격으로 대응 중이지만, 피해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
플릿우드는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개막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가족들은 안전하다. UAE가 시민들을 위해 잘 대처하고 있다"고 밝혔다. 투어 일정 탓에 가족과 떨어져 있는 플릿우드는 "(현지 상황을) 직접 경험해보진 못했지만, 가족들은 편안하게 지내고 있는 것 같다"며 UAE 및 두바이 정부의 대응에 재차 고마움을 표했다.

플릿우드는 PGA투어 초반 두 대회에서 연속 톱10에 진입했다. 하지만 지난 주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는 49위에 그쳤다. 이에 대해 플릿우드는 "(가족들의 안위가) 내 경기력에 영향을 끼쳤다고 말하고 싶진 않다. 코스 자체가 워낙 어렵지 않나"라고 말한 뒤 "주어진 상황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물론 가족들이 편안한 상황에 있길 바라지만, 지금까지 잘 대처하고 있다"고 말했다.
플릿우드 외에도 중동에 거점을 둔 골퍼들은 이번 전쟁으로 수난을 겪고 있다. 지난 주엔 홍콩 대회를 앞두고 두바이에서 훈련 중이던 LIV골프 소속의 리 웨스트우드, 로리 캔터, 샘 호스필드(이상 잉글랜드), 토마스 데트리(벨기에), 아니르반 라히리(인도), 톰 맥키빈(북아일랜드), 아드리안 메롱크(폴란드), 케일럽 수랏(미국)이 전쟁 여파로 두바이 국제공항이 폐쇄되면서 발이 묶이는 일이 벌어졌다. 이들은 육로를 통해 인접국인 오만까지 이동한 뒤, 같은 LIV골프 소속의 욘 람(스페인)이 제공한 전세기를 타고 홍콩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었다. 람은 홍콩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선행을 베푼 대가를 누렸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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