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그래도 선수들이 막 전화하고…” KIA 호주 유격수가 벌금 세게 맞는 이것을 했다, 김도영도 박찬호도 혼났다[MD광주]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안 그래도 선수들이 막 전화하고…”
KIA 타이거즈 ‘호주 유격수’ 제레드 데일(26)은 지난 9일 한국과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 C조 최종전 9회초 수비에서 결정적 실책을 범했다. 1사 1루서 이정후에 대비, 2루 근처에 붙어있었다. 마침 이정후의 타구가 그쪽으로 날아갔다.

그런데 이정후의 타구가 바운드 된 뒤 투수의 글러브에 맞고 3유간으로 굴절됐다. 데일이 황급히 이동해 포구, 2루에 송구했으나 자세가 무너진 상태였다. 악송구가 되면서 1루 대주자 박해민이 무사히 2루를 거쳐 3루에 들어갔다. 한국은 안현민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5점차 이상, 3실점 이하 스코어를 극적으로 맞춘 끝에 17년만에 4강에 성공했다.
반대로 데일은 호주의 역적이 되고 말았다. 경기 후 데일이 울기도 했고, 크게 상심했다는 후문. 더구나 호주 감독이 공식 기자회견서 공개적으로 데일을 질타하기도 했다. 11일 광주로 돌아온 데일의 마음이 편하지 않을 듯하다.
이범호 감독은 11일 경기장에서 데일을 만나 따뜻하게 보듬었다. 12일부터 훈련을 시키려고 했으나 하루 더 시간을 줬다. 데일은 13일 SSG 랜더스 혹은 14일 KT 위즈를 상대로 KBO리그 비공식 데뷔전을 가질 전망이다.
이범호 감독은 12일 SSG전을 앞두고 “경험 많은 선수도 그 상황서 어디로 송구해야 할지 고민도 굉장히 많이 해야 하는 상황이다. 순식간에 일어나는 일이다. 판단이 쉽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 다 지나간 경기다. 소속팀으로 돌아왔으니 흔들리지 않게 잘 잡아줘야 한다”라고 했다.
사실 이범호 감독과 KIA 사람들이 더욱 걱정하는 건 따로 있다. 1루 헤드퍼스트슬라이딩이다. 데일은 이번 대회서 몇 차례 이를 감행했다. KIA 사람들이 크게 걱정했다는 후문. 이미 KIA는 김도영과 박찬호(두산 베어스)가 과거 1루에 헤드퍼스트슬라이딩을 하다 크게 다쳤던 전적이 있다. 김도영은 대표팀에서 그랬고, 박찬호는 2023시즌 막판 중요한 승부처에 결장해야 했다.

이범호 감독은 “안 그래도 선수들이 그것 때문에 막 계속 전화도 하고, 코칭스태프도 통역을 시켜서 전화하고 그랬던 것 같다. 리그에서 뛸 땐 안 하게 하는 게 우리의 방침이다. 안 할 겁니다. 벌금이 세서. 최대한 부상 없는 시즌을 만들어야 한다. 그런 부분이 생기면 하나하나 체크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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