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왕사남’ 장항준 감독, 광화문서 흥행기념 커피차 이벤트

이세훈 2026. 3. 13.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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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의 유배지 청령포 등 영월에서 촬영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관객수 120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장항준 감독이 '감사 커피차 이벤트'를 진행하며 관객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선착순 인원에 들지 못한 시민들은 행사장 주변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장 감독을 촬영하는 등 '1000만 영화'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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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 “영화 계기 영월 큰 관심”
▲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장항준 감독이 1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앞에서 ‘커피차 이벤트’를 열고, 팬들에게 커피를 나눠주고 있다. 이세훈 기자

단종의 유배지 청령포 등 영월에서 촬영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관객수 120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장항준 감독이 ‘감사 커피차 이벤트’를 진행하며 관객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장에선 영화의 흥행이 영월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는 분위기를 절실히 확인할 수 있었다.

장 감독은 12일 낮 12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앞에서 커피차 이벤트를 진행하며 영화의 대흥행을 기념했다. 행사장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려 오전 10시 20분쯤 일찌감치 선착순 입장이 마감됐다.

선착순 인원에 들지 못한 시민들은 행사장 주변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장 감독을 촬영하는 등 ‘1000만 영화’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장 감독은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너무나 큰 사랑에 감사하다. 이번 작품을 계기로 한국 영화가 다시 살아나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한 뒤, 직접 커피를 나눠주면서 함께 사진을 찍는 등 밀착 팬서비스에 나섰다.

행사장 주변에선 “청령포 가봤냐”, “이정도면 영월 한번 가야겠다” 등의 이야기를 나누는 시민들이 포착됐다. 남은선(서울·29)씨는 “친구와 함께 여기 모인 많은 사람들이 장항준 감독 팬일까, 단종 팬일까하는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며 “영화를 통해 영월에 큰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지번(서울·29)씨도 “인파가 몰릴 것이라고는 생각했는데 예상보다 더 많은 사람이 몰려 커피를 받는 줄에 들어가지 못했다”며 “친구와 함께 영월로 여행을 떠날 계획을 잡고 있다”고 했다.

한편, 장 감독은 내달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제59회 단종문화제’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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