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사후보 표심 경쟁 ‘빈집 정비’vs‘민심 청취’vs‘청년 공략’

유주현 2026. 3. 13.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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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여야 주자들은 12일 홍천과 강릉, 속초, 정선 등을 찾아 표심 잡기에 주력했다.

김 지사는 이날 홍천군 홍천읍 연봉리의 빈집 철거 현장을 찾아 빈집관리 종합계획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정책 지원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빈집 통합관리체계 구축, 생활환경 개선, 빈집 활용 모델 발굴, 거버넌스 강화 등 4대 분야 12개 과제를 추진, 방치된 빈집을 정비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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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빈집관리 계획 점검·정책 지원
우상호, 강릉·속초 간담회 잇따라 참석
염동열, 청년라이프뱅크 공약 발표

강원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여야 주자들은 12일 홍천과 강릉, 속초, 정선 등을 찾아 표심 잡기에 주력했다.

▲ (사진 왼쪽부터) 김진태 지사가 12일 홍천 연봉1리 빈집 철거 현장을 찾아 빈집 철거를 돕고 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예비후보는 이날 강릉 KIST 강릉분원에서 열린 정책 간담회에 참석했다. 염동열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예비후보는 같은날 강원랜드 하이원 그랜드호텔 야외 잔디광장에서 ‘강원청년라이프뱅크’설립 제1호 공약을 발표했다. 이연제 기자·강원도 제공·염동열 캠프

■ 김진태 도지사, 홍천에서 ‘빈집 정비’ 사업 도와

김 지사는 이날 홍천군 홍천읍 연봉리의 빈집 철거 현장을 찾아 빈집관리 종합계획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정책 지원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빈집 문제는 단순한 주거 문제가 아닌 지방소멸과 직결된 과제”라며 “용문~홍천 광역철도가 개통되면 수도권 인구 유입이 급증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홍천 빈집정비사업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철거된 연봉리 빈집은 1984년 신축된 뒤 2011년부터 장기간 방치돼 왔다. 철거 이후 해당 부지는 버스터미널과 학교, 전통시장 인근 입지를 고려해 공용주차장으로 조성된다.

김 지사는 “빈집 통합관리체계 구축, 생활환경 개선, 빈집 활용 모델 발굴, 거버넌스 강화 등 4대 분야 12개 과제를 추진, 방치된 빈집을 정비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 우상호 예비후보, 강릉·속초 영동권 표심몰이

우 예비후보는 이날 강릉 KIST 강릉분원에서 열린 정책 간담회에 참석해 ‘데이터센터 구축’, ‘도암댐 활용’ 등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영동권 표심 공략 행보를 이어갔다. 그는 “강원도의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R&D 전문 연구기관과 기업, 지역사회 거버넌스가 긴밀히 협력하는 상생 모델이 필수적”이라며 중앙정부의 지원도 이끌어내겠다는 것을 약속했다.

이어 우 후보는 속초로 이동해 대포어촌계어업인복지회관에서 대포어촌계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그는 “동해안 전체 수산시장을 1~2년간 집중 지원해 주차장과 진입로 확보 등 인프라 정비를 할 예정”이라며 도시 전체 이미지 변화를 위한 관광 명물화를 강조했다. 또, “대포항은 신혼때 부부여행을 온 곳이다. 그때 기억이 생생하다”며 “다시 한번 대포항 전성시대를 만들어보자”고 했다.

■ 염동열 예비후보, 정선에서 청년 표심 공략

염 후보는 ‘강원청년라이프뱅크(청년사회진출지원뱅크)’설립을 제1호 공약으로 제시, 청년 표심 챙기기에 나섰다. 염 후보는 이날 강원랜드 하이원 그랜드호텔 야외 잔디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강원 청년들이 사회 각 분야에 진출해 지역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청년 사회진출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염 예비후보는 “강원 청년들이 지역에서 꿈을 펼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유주현·안은복·박주석·이연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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