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15일 K리그1 홈 개막전…‘강릉 불패 신화’ 이을까

한규빈 2026. 3. 13.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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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시즌 첫 승전고가 간절한 오렌지 군단이 '불패의 땅'으로 돌아간다.

강원FC는 오는 15일 오후 4시 30분 강릉하이원아레나(강릉종합운동장)에서 FC안양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3라운드 맞대결로 새 시즌 홈 개막전을 갖는다.

강원은 K리그1은 물론 ACLE에서도 수준 높은 색깔을 갖춘 팀으로 꼽혔다.

강원은 2024년 7월부터 11승 8무를 기록하며 약 1년 8개월, K리그1 19경기째 패배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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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상대 첫 승전고 절실 시점
전략 색깔 완벽 관건은 결정력
최근 맞대결 5승 3무 2패 강세
▲ 강원FC 김대원이 10일 일본 도쿄 마치다 풋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FC 마치다 젤비아와 2025-2026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16강 2차전에서 드리블을 시도하고 있다. 강원FC 제공

새 시즌 첫 승전고가 간절한 오렌지 군단이 ‘불패의 땅’으로 돌아간다.

강원FC는 오는 15일 오후 4시 30분 강릉하이원아레나(강릉종합운동장)에서 FC안양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3라운드 맞대결로 새 시즌 홈 개막전을 갖는다.

올해 들어 승리가 없는 강원이다. K리그1과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등 공식전 5경기에서 3무 2패로 아쉬움을 안고 있다.

특히 1득점(평균 0.20득점)과 4실점(평균 0.80실점)으로 수비에서는 안정적이지만 공격에서는 다소 저조한 흐름이다.

3년 연속 파이널A 진출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결국 골이 필요하다. 강원은 K리그1은 물론 ACLE에서도 수준 높은 색깔을 갖춘 팀으로 꼽혔다.

정경호 감독은 후방에서 전방으로 이어지는 단계적인 빌드업과 모든 포지션에서 함께 시도하는 강한 압박을 확실한 색깔로 구축하면서 과정에서는 완벽한 모습이다.

하지만 결정력에서 문제가 드러났다. 5경기에서 66개의 슈팅(평균 13.20슈팅)을 때리는 파상공세를 가했음에도 이 중 14개(평균 2.80유효슈팅)만 골문을 위협했다.

새로운 외인 아부달라가 깜짝 스타로 떠올랐지만 최근 집중 견제에 시달리고 있고, 김건희가 부상으로 실전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는 것도 악재다. 신입생 고영준도 아직은 시간이 필요한 모습이다.

결국 믿을 것은 강릉 불패 신화의 자신감이다. 강원은 2024년 7월부터 11승 8무를 기록하며 약 1년 8개월, K리그1 19경기째 패배가 없다. 선수단 모두가 안방에서만큼은 상대를 압도할 수 있다는 확고한 믿음이 있다.

실제로 강원은 무패 기간 강릉에서 32득점(평균 1.68득점)을 쓸어 담았다. 37득점(평균 0.97득점)에 그쳤던 지난 시즌 평균을 한참 웃도는 화력이다. 반면 14실점(평균 0.74실점)으로 득실 마진이 +18에 달했다.

강원이 안양을 상대로 강세를 보이는 점도 긍정적이다. 강원은 안양과 역대 15차례 맞대결에서 6승 5무 4패로 우위를 점했고, 최근 10경기에서는 5승 3무 2패로 압도적으로 강했다. 지난 시즌에는 1무 2패로 열세였으나 두 번의 패배 모두 현재와 선수 구성이 절반 이상 달랐다.

정경호 감독은 “아시아 무대를 치르며 정말 많은 믿음과 응원을 느꼈다. 이제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 무대로 향하기 위해 성장하겠다”며 “아시아 무대에 3회 연속으로 도전할 수 있도록 K리그에서도 더 노력해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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