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현호 토너먼트 상대 도미니카 확정

한규빈 2026. 3. 13.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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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의 기적을 연출하며 17년 만에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 마이애미행 전세기에 탑승한 류지현호의 준준결승 상대가 도미니카공화국으로 확정됐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은 14일(한국 시간) 오전 7시 30분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도미니카공화국을 상대로 2026 WBC 본선 2라운드(준준결승)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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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력전 예상…투수진 활약 중요
▲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 선수단이 12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 FIU 베이스볼 스타디움에서 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준준결승 대비 현지 적응 훈련에 임하고 있다. 연합뉴스

도쿄의 기적을 연출하며 17년 만에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 마이애미행 전세기에 탑승한 류지현호의 준준결승 상대가 도미니카공화국으로 확정됐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은 14일(한국 시간) 오전 7시 30분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도미니카공화국을 상대로 2026 WBC 본선 2라운드(준준결승)에 나선다.

류지현호는 본선 1라운드에서 2승 2패로 대만, 호주와 동률을 이뤘으나 세 팀 이상이 성적이 같을 경우 실점률로 승자를 가리는 WBC 규정에 따라 극적으로 C조 2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준준결승에서 D조 1위인 도미니카공화국을 만나게 됐다. 도미니카공화국은 니카라과와 네덜란드, 이스라엘, 베네수엘라를 연파하며 4전 전승으로 준준결승에 오른 강팀이다. 본선 1라운드 4경기에서 41득점(평균 10.3득점)과 10실점(평균 2.5실점)으로 공수 양면에서 위력을 과시했다.

특히 타선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 후안 소토,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매니 마차도 등 메이저리그(MLB) 올스타급 타자들이 포진해 이번 대회에서 가장 강력한 화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네임 밸류에 걸맞은 난타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류지현호는 투수진의 활약이 중요하다. 토너먼트는 패배가 곧 탈락이기 때문에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총력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또한 타선은 상대 투수진을 어떻게든 공략해 내야 한다.

다만 팔꿈치 통증이 나타난 손주영의 전력 이탈은 악재다. 이로 인해 류지현호는 종아리 통증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던 라일리 오브라이언의 합류를 추진했으나 회복 후에도 이어지고 있는 컨디션 난조로 대체 선수 없이 토너먼트에 나서기로 했다. 한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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