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반계리 은행나무 축제 판 키운다

정태욱 2026. 3. 13.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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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제167호)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의 관광 명소 기반이 탄탄히 다져지고 있다.

수령 1300년이 넘는 반계리 은행나무(천연기념물 제167호)는 웅장한 자태로 사계절 내내 방문객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시는 반계리 은행나무 축제 예산을 기존 1000만원에서 올해 1억 7700만원으로 크게 증액, 축제 진화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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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예산 1억7700만원 편성
기간 ‘하루 → 2주’ 대폭 확대
주차장 확충·주민 위원회 구성
▲ 1964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 사진. 원주시 제공

천연기념물(제167호)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의 관광 명소 기반이 탄탄히 다져지고 있다.

수령 1300년이 넘는 반계리 은행나무(천연기념물 제167호)는 웅장한 자태로 사계절 내내 방문객이 끊이지 않고 있다. 가을이면 황금빛 장관을 이루며 전국에서 방문객이 밀집. 일대를 가득 메우고 있다.

이에 원주시는 지난 2025년 반계리 은행나무 일대를 광장으로 조성하고 진입로, 주차장을 마련했다.

이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광장 일대 은행나무 식재와 야외 무대를 설치하며 반계리 은행나무 일대를 원주 공식 관광 인프라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시는 반계리 은행나무 축제 예산을 기존 1000만원에서 올해 1억 7700만원으로 크게 증액, 축제 진화에 나선다.

이를 통해 올해 축제 기간을 기존 하루에서 14일(2주)로 대폭 확대한다. 주차장도 기존 1곳(135면)에서 임시주차장 추가를 통해 총 3곳(535여면)을 운영한다.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확충된다. 또 확대된 축제기간 만큼 다양한 콘텐츠를 접목한 축제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관련, 지난해 약 한달간의 단풍철 주말마다 반계리 은행나무 일대를 아름다운 선율로 수놓았던 힐링 버스킹이 올해 또 다시 펼쳐진다.

이 같은 축제 기간 확대, 주차장 확충 등으로 그동안 발생해 온 교통 체증, 도로를 가득 메우는 불법주차 등의 부작용도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민들도 ‘반계리 은행나무 축제위원회’를 구성, 2곳 임시주차장 임대료 전액을 부담하는 동시에 농산물 판매 등 지역 참여형 프로그램 강화에 나서는 등 앞장서 새로운 축제 출발의 성공 의지를 다지고 있다.

원강수 시장은 “시와 주민이 합심해 원주만의 황금빛 가을을 보다 많은 이에게 더욱 멋지고 편리하게 선보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태욱 기자 tae92@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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