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달 쏟아지는 밀라노 패럴림픽…이미 역대 최고 성적

2026. 3. 12.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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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장애인 노르딕 스키 간판 김윤지 선수가 밀라노 패럴림픽에서 은메달을 하나 더 추가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만 무려 세 번째 메달인데요.

휠체어컬링 믹스더블 백혜진-이용석 조도 은메달을 보태며 한국은 목표를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우준성 기자입니다.

[기자]

강력한 상체 힘을 앞세워 절반 구간까지 선두로 치고 나온 김윤지.

그러나 장애인 스포츠의 전설로 불리는 미국의 옥사나 매스터스에게 역전을 허용했고 추격에 나섰지만, 한 차례 넘어지며, 결국 2위로 경기를 마감했습니다.

은메달 하나를 더 추가한 김윤지는 이번 대회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총 3개 메달로 한국 동계 패럴림픽 단일 대회 최다 메달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김윤지는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추적에서 다시 한번 금빛 질주를 예고했습니다.

<김윤지 / 장애인 노르딕 스키 대표팀> "제가 여자 좌식 선수들 중 제일 어리기 때문에 회복력은 제가 제일 좋을 거라고 생각합니다…열심히 한번 끝까지 최선을 다해 보겠습니다."

휠체어컬링 믹스더블의 백혜진-이용석 조도 값진 은메달을 추가했습니다.

중국과의 결승 격돌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혈투를 벌였지만 아쉽게 7대 9로 패했습니다.

2010년 밴쿠버 대회 이후 16년 만에 나온 한국 휠체어컬링의 은메달, 두 사람은 서로의 공으로 돌렸습니다.

<이용석 / 휠체어컬링 믹스더블 국가대표> : "고마워요. 누나 때문에 여기까지 왔어요."

<백혜진 / 휠체어컬링 믹스더블 국가대표> : "아니야."

<이용석 / 휠체어컬링 믹스더블 국가대표> : "감사합니다."

<백혜진 / 휠체어컬링 믹스더블 국가대표> : "용석이 네가 잘해가지고 그런 거야."

이미 메달 다섯 개를 수확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한 우리 선수단은 당초 목표로 삼았던 종합 20위권 진입 굳히기에 나섭니다.

연합뉴스TV 우준성입니다.

[영상편집 송아해]

[그래픽 문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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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준성(Spaceshi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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