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 7배 차이…한국 vs 도미니카, ‘다윗과 골리앗’ 8강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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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에서 맞붙는 한국과 도미니카공화국의 전력 차이가 '연봉 규모'에서도 극명하게 드러났다.
도미니카 대표팀 선수들의 총연봉은 한국 대표팀의 약 7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KBO와 야구 통계 사이트 베이스볼레퍼런스에 따르면 WBC 한국 대표팀 30명의 연봉 총액은 약 616억5천만원이다.
소토 한 명의 연봉이 한국 대표팀 전체 연봉보다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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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KBO와 야구 통계 사이트 베이스볼레퍼런스에 따르면 WBC 한국 대표팀 30명의 연봉 총액은 약 616억5천만원이다. 이 가운데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선수 6명의 연봉이 약 493억4천만원으로 전체의 약 80%를 차지한다.
대표팀 최고 연봉자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다. 그는 2천283만달러(약 338억원)를 받으며 한국 선수단 전체 연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특히 뉴욕 메츠의 슈퍼스타 후안 소토는 연봉 5천187만5천달러(약 766억원)를 받는다. 소토 한 명의 연봉이 한국 대표팀 전체 연봉보다 많다.
소토와 함께 도미니카 타선을 이끄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는 약 594억원, 매니 마차도는 약 370억원의 연봉을 받는다. 루이스 세베리노(약 369억원)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약 306억원)도 고액 연봉자에 속한다.
객관적인 전력과 몸값 모두에서 큰 차이가 나는 만큼 한국과 도미니카의 8강전은 ‘다윗과 골리앗’의 대결로 불린다.
그러나 야구는 단판 승부에서 이변이 자주 나오는 종목이다. 실제로 한국은 2006년 WBC에서 메이저리거 중심의 미국 대표팀을 7-3으로 꺾으며 세계를 놀라게 한 바 있다.
당시 대표팀을 이끌었던 김인식 전 감독도 최근 “단기전은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며 “두려움 없이 도전한다면 2009년 성과를 넘어설 수도 있다”고 대표팀을 격려했다.
17년 만에 8강에 오른 한국 대표팀은 ‘몸값의 격차’를 넘어 또 한 번의 기적에 도전한다.
사진=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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