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보다 더 최악”...의사가 꼽은 ‘췌장암 유발’ 음식은

강소영 2026. 3. 12. 23: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직 의사가 정체 탄수화물을 당류만큼 위험한 식품으로 지목했다.

이는 혈당 스파이크를 반복적으로 유발해 장기적으로 당뇨병과 췌장암 위험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췌장을 파괴하는 일등 공신"이라며 "정체 탄수화물 덩어리로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하는 최악의 음식"이라고 짚었다.

이에 따라 이 원장은 설탕을 대체할 수 있는 음식으로 음식에 볶은 양파를 활용해 당류를 줄이라고 조언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떡·김밥·과일주스·믹스 커피, 췌장에 안 좋아
반복된 혈당 스파이크, 당뇨·췌장암 유발
“정체 탄수화물·당류 줄이고 현미밥·채소 섭취해야”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현직 의사가 정체 탄수화물을 당류만큼 위험한 식품으로 지목했다. 이는 혈당 스파이크를 반복적으로 유발해 장기적으로 당뇨병과 췌장암 위험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사진=게티이미지)
영상의학과 전문의 이원경 원장은 지난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원경의 의학상식도감’에 ‘설탕보다 10배 치명적인 음식. 죽음의 병 췌장암 ’이것‘ 만은 먹지 마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이 원장은 “최근 5년간 당뇨병 환자 증가율이 19% 늘었다는 보고가 있다”며 “한국 음식은 달고 짜고 매운 데다 고추장조차 설탕 덩어리”라고 말했다.

이어 “설탕 소비는 결국 당뇨병뿐 아니라 췌장암까지 유발한다”며 “장기적으로 봤을 때 반드시 지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췌장을 파괴하는 최악의 음식 네 가지를 꼽았다.

먼저 한국 전통 음식 중 하나인 떡을 꼽았다. 그는 “췌장을 파괴하는 일등 공신”이라며 “정체 탄수화물 덩어리로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하는 최악의 음식”이라고 짚었다. 좀 더 건강하게 떡을 먹고 싶다면 현미 떡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는 게 이 원장의 의견이다. 현미는 백미보다 혈당지수가 20% 정도 낮고 식이섬유 함유율도 훨씬 높기 때문이다.

현대인들의 바쁜 일상 속 빠르고 간단하게 섭취할 수 있는 김밥 또한 췌장에 좋지 않은 음식으로 꼽혔다. 이 원장은 “시중 김밥 속 밥에는 감미료와 설탕이 다량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며 “정제 탄수화물인 흰밥에 양념까지 더해지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일반 재료(흰쌀밥·햄·어묵·달걀)로 구성된 김밥 한 줄의 열량은 450~600㎉이다. 여기에 참치·치즈 추가 시 열량은 더 높아진다.

고단한 일상 속 위로가 돼 주는 믹스커피 한 잔도 매일 먹으면 고지혈증은 물론 당뇨병에 걸리기 쉽다고 강조한다. 그는 “특히 믹스커피는 종이컵에 먹는 경우가 많은데 미세플라스틱 노출 위험도 크다”고 말했다. 믹스커피에는 설탕과 프림이 함유돼 있어 섭취 후 혈당이 빠르게 상승하기 쉽다.

(사진=게티이미지)
믹스커피를 마시고 싶다면 견과류와 함께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견과류가 당분 흡수 속도를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과일 주스 또한 췌장에 안 좋은 음식 중 하나다. 이 원장은 “과일 주스는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당뇨를 유발할 수 있다”며 “과일을 갈아서 마시면 당이 혈관으로 바로 흡수돼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한다”고 했다.

실제 국립공주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이 국내에서 시판되는 925개 음료를 분석한 결과, 음료 한 개 당 평균 당류 함량은 15.4g이다. 제품 100mL당 당류 함량은 과일주스(10.6g), 과채음료(9.2g), 인삼·홍삼음료(8.5g), 혼합음료(물 등에 식품이나 식품첨가물을 더해 마실 수 있도록 한 음료, 8.3g) 순이었다.

군고구마 또한 주의해야 먹어야 할 음식으로, 고구마 전분이 엿당으로 변화하기 때문에 당뇨 위험 환자는 피하는 것이 좋다.

췌장은 간과 달리 재생 능력이 낮은 데다 췌장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발견 시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평소 예방을 위한 식단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이 원장은 설탕을 대체할 수 있는 음식으로 음식에 볶은 양파를 활용해 당류를 줄이라고 조언했다. 또 흰 쌀 대신 현미와 잡곡밥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아울러 녹황색 채소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 섭취를 늘리는 등의 변화를 주는 식단으로 건강을 챙길 것을 당부했다.

강소영 (soyoung7@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