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계속 걸프국 공격하고 호르무즈 봉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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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이란 국영 방송를 통해 첫 입장을 내놨다.
AP 통신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이란 국영 방송에서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학교 파업을 포함해 전쟁에서 희생된 사람들을 위해 복수하겠다"고 말했다.
이란 국영 방송은 하메네이가 왜 카메라에 나타나지 않았는지에 대해 아무런 설명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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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이란 국영 방송를 통해 첫 입장을 내놨다.
AP 통신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이란 국영 방송에서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학교 파업을 포함해 전쟁에서 희생된 사람들을 위해 복수하겠다"고 말했다.
또 모즈타바는 미국을 언급하며 "한 가지 강조하고 싶은 점은, 어쨌든 우리는 적으로부터 보상을 받을 것이라는 점"이라며 "거부하면 적절하다고 판단되는 만큼 자산을 빼앗고, 불가능하다면 같은 정도로 자산을 파괴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호르무즈 해협 폐쇄라는 영향력을 활용해야 하며, 이란의 걸프 아랍 이웃 국가들에 대한 공격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메네이는 연설에서 아버지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죽음을 인정하기도 했다. 그는 그 자리에 있었고 아버지의 시신을 보았음을 알렸다. 또 자신의 아내와 아내의 한명의 자매, 조카, 다른 여동생의 남편도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다만 모즈타바가 카메라에 등장하지는 않았다고 전해졌다. 이란 국영 방송은 하메네이가 왜 카메라에 나타나지 않았는지에 대해 아무런 설명도 하지 않았다.
하메네이의 첫 발언은 미국과 이스라엘에 맞서는 그의 아버지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취한 전략의 연장선임을 시사한다고 AP 통신은 평가했다.
이날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주변의 상업선과 이라크 바스라 항구에 대한 공격을 가했다. 이는 석유 부국인 걸프 지역을 압박해 세계 경제 안정을 위협하는 방어 전략을 강화하는 명목이다. 펜타곤에 따르면 전쟁 첫 주에 미국은 113억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
반면 이스라엘군은 이란을 타격하고 레바논에서 이란의 무장 동맹 헤즈볼라와 싸우기 위해 병력을 이동시키고 있다. 레바논에서는 80만명 이상이 전투로 인해 이주민이 됐다. 유엔 난민기구는 "현재 진행 중인 전쟁으로 인해 이란 내에서 최대 320만 명이 이향민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이란 전쟁에 대해 "우리가 이겼다"라면서도 임무를 마칠 때까지 군사작전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이란을 사실상 파괴했다고도 말했다. 미국이 2년마다 같은 상황으로 돌아갈 수 없다면서 이란 전쟁의 정당성을 역설하기도 했다.
서다희 기자 happiness@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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