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체육 80년…‘새로운 100년을 열다’
[KBS 청주] [앵커]
충북체육회가 오는 15일로 '산수' 즉, 80년이 됩니다.
이에 앞서 오늘 기념식이 열렸는데요.
지난 80년간의 충북의 역사를 되짚어봤습니다.
김영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청북도체육회는 해방 이듬해인 1946년 3월 15일 초대회장 윤하영과 이사 12인으로 설립됐습니다.
1961년 7월 20일 대한체육회 충청북도지부로 등록하고 12월 충북도청 내 충북체육회 사무국을 설치했습니다.
1963년 4월 11개 시군체육회와 20개 가맹경기단체가 발족됐고 1965년에는 청주공설운동장이 준공됐습니다.
1972년에는 충북소년체육대회를 창설한데 이어 같은 해 대전에서 열린 제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당당히 우승을 차지합니다.
충북은 이후 전국소년체전 7연패의 금자탑을 세웁니다.
1979년 6월에는 제8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유치합니다.
전국소년체전의 연승을 계기로 1974년 청주체육관이, 1979년 청주야구장이 건립됩니다.
특히 1990년 제71회 전국체육대회가 충북에서 개최되면서 체육 인프라가 본격적으로 구축됩니다.
청주실내수영장을 비롯해 청주롤러장, 국민생활관, 충북종합사격장, 음성벨로드롬, 공사승마장 등이 신축됐습니다.
1995년 8월에는 청주시 방서동에 충북체육회관이 건립돼 현재의 모습을 이어오게 됩니다.
1997년에는 청주연고 프로농구 SK나이츠팀이 탄생했지만 서울로 연고를 이전해 시민들의 비난을 사기도 했습니다.
2006년부터 2015년까지 경부역전마라톤 10연패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2017년 9월에는 진천선수촌이 개촌하면서 충북은 한국 체육의 중심에 서게 됩니다.
그렇게 흘러온 충북 체육의 80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
이 자리에는 그동안 세계의 무대에서 충북을 빛낸 이른바 '레전드' 18명이 함께 했습니다.
[김수녕/고려대 양궁팀 감독 예정자 : "(충북은) 제가 활동하던 1980년대나 똑같이 발전하고 있거든요. 항상 더 열심히 더 잘하려고 노력하면 언제든지 충북 선수들이 금메달을 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순호/전 수원FC 단장 : "과거에 우리 청주 스포츠가, 우리가 초등학교 시절에는 전국을 제패했어요. 그런 영광을 한번 다시 만났으면 좋겠어요."]
충북체육회는 앞으로 도민을 위한 100년을 준비하겠다고 약속합니다.
[유승민/대한체육회장 : "앞으로 지역체육회들과 함께 소통을 해서 지역의 체육 기반들이 많이 단단해질 수 있도록 같이 협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한 숙원 사업으로 충북체육회는 충북종합스포츠타운 조성과 충북체육재정 조례 개정 등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중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영상편집:조의성
김영중 기자 (gnom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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