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정식 감독’ 캐릭 선임→누가 그래? 英 현지 언론 “구단 수뇌부, 새 사령탑 철저하게 검토 후 결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정식 감독으로 많은 축구 팬이 마이클 캐릭을 외치고 있다.
그러나 맨유 수뇌부는 여론보다 철저한 검토를 통해 사령탑을 결정할 것이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11일(한국시간) “캐릭은 맨유의 새 정식 감독 경쟁에서 앞서 있다는 점은 알려졌다. 하지만, 구단 수뇌부는 철저한 검토 과정을 거쳐 정식 감독을 선임하겠다는 입장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캐릭은 인상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맨유는 신중한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 캐릭이 정식 사려탑을 맡을 수도 있다는 내용을 발표하거나 인정하는 움직임을 자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이슨 윌콕스 디렉터, 오마르 베라다 CEO, 크리스토퍼 비벨 영입 담당자 총 3명이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새 감독 후보를 탐색하고 있다”며 “맨유의 세 사람은 가목 시장 전반을 분석하며, 차기 감독을 선임 후 장기적인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캐릭은 지난달 14일 루벤 아모림이 맨유 사령탑에서 내려온 후 임시 감독으로 맨유를 이끌고 있다. 캐릭 지휘 아래 맨유는 리그 28라운드 기준 7경기 6승 1무라는 인상적인 행보를 보여줬다. 지난 8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1-2 패배했지만, 그래도 8경기 1패다.


캐릭의 맨유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구단 내부는 캐릭을 좀 더 지켜볼 것이다. 동시에 새로운 정식 감독 후보도 여러 명 탐색할 예정이다. 한준희 축구 해설위원이 축구 채널 ‘원투펀치 플러스’에서 그 이유를 설명했다.
한준희 위원은 “대다수 임시 감독을 보면 경기 수가 10경기 안쪽인 경우가 많다. 여기서 성적이 좋아서 정식 칭호를 달면 앞으로 리그만 38경기를 치러야 한다”며 “임시 감독은 표본이 작다. 또 검증 기회가 적었던 만큼, 단순하게 접근한 방식이 잘 통하는 경우가 있다. 장기적으로 보면 유럽대항전과 리그, 자국 컵대회를 병행하고 팀 분위기 등 신경 써야 하는 게 너무 많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일부 구단 레전드가 임시 감독 성적으로 정식 자리까지 올라갔지만, 결국 경질될 때 ‘그분은 다 좋았지만, 전술이 없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라고 덧붙였다.
캐릭 상황이 비슷하다. 그가 맨유는 이끌고 기록한 8경기 성적은 작은 표본이다. 더 많은 경기를 진행하고 그 성적으로 캐릭의 선임 여부를 평가해도 늦지 않는다.
과연 캐릭은 다음 시즌도 맨유 지휘봉을 잡을 수 있을지 아니면 새로운 감독이 맨유 정식 감독으로 나타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용환주 기자 dndhkr15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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