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을 대표해서 나간 자리, 좋은 모습 보여주고 싶다” 워니가 EASL을 대하는 마음가짐

잠실학생/윤소현 2026. 3. 12.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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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밀 워니(32, 200cm)가 SK를 승리로 이끌었다.

서울 SK는 1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89-68로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만난 워니는 "한 달 만에 홈 경기를 했는데, 승리를 거둬서 팬 여러분들에게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앞으로 8경기가 남았는데 최선을 다해서 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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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윤소현 인터넷기자] 자밀 워니(32, 200cm)가 SK를 승리로 이끌었다.

서울 SK는 1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89-68로 승리를 거뒀다. 자밀 워니는 35분 14초 출전하여 36점 14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전반을 10점차(53-43)로 리드하고 마친 SK는 3쿼터 추격을 허용했지만, 워니와 알빈 톨렌티노의 연속 3점슛으로 다시 흐름을 가져왔다. 1쿼터 버저비터에 이어 2쿼터에도 시간에 쫓긴 득점을 성공시키며 흐름을 내주지 않은 워니는 후반에만 3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지배했다.

경기 후 만난 워니는 “한 달 만에 홈 경기를 했는데, 승리를 거둬서 팬 여러분들에게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앞으로 8경기가 남았는데 최선을 다해서 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희철 감독은 “현실적으로 1위는 어렵지 않을까 싶다”며 2위를 목표로 잡았다. 이를 언급하자 “지금은 한경기 한경기 집중하는 게 중요하다. 당연히 이기는 게 중요하지만 질 때도 경기 내용이 좋아야 한다. 팀원 모두 부상 없이 좋은 모습을 이어가서 플레이오프에 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서 팀 분위기에 대해 “대릴 먼로가 선수들을 모아서 이야기를 많이 한다. 나는 코트에서 연습할 때 모든 선수들이 나를 따라한다고 생각해서 항상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지난 6일 수원 KT전 패배 후 먼로가 선수들을 모아 많은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이를 언급하자 “먼로는 경험이 많고 우리 상대로 우승도 해서 팀을 잘 안다. 브레이크 끝나고 KT전에서 안 좋은 경기를 했는데 누군가는 한 마디를 해야 했었다. 선수들이 잘 받아들여 줘서 그 뒤로 연승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SK는 18일부터 마카오에서 열리는 EASL 파이널스 무대를 앞두고 있다. 거센 순위싸움을 이어가는 SK에게도 여러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 워니는 이에 대해 “KBL을 대표해서 나간 거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좋은 팀들이 나와서 밀리기도 하지만,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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