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어져도 다시 일어서는 한국, 역대급 동계 패럴림픽 예약

이무형 2026. 3. 12.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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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동계 패럴림픽에서 우리 선수단의 활약이 대단합니다.

대회가 진행 중인데 벌써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했는데요.

미소천사 김윤지부터 휠체어 컬링의 이용석, 백혜진 조까지 감동의 명승부를 연출했습니다.

코르티나에서 이무형 기잡니다.

[리포트]

인간의 한계를 시험하는 크로스컨트리 장거리 레이스.

은메달이라는 결과보다 빛난 건, 김윤지의 투지였습니다.

체력이 바닥난 마지막 바퀴에서 넘어지고도, 불굴의 투지로 '오뚝이'처럼 벌떡 일어나 일명 심금을 울리는 레이스를 펼쳤습니다.

[김윤지/패럴림픽 노르딕 스키 국가대표 : "중심을 잡기가 조금 힘들었는데 힘도 빠지고 그러다 보니까 넘어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제가 여자 좌식 선수 중 제일 어리기 때문에 회복력은 제일 좋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휠체어컬링 믹스더블의 이용석-백혜진, '팀 이백'의 포기하지 않는 마음도 명승부를 남겼습니다.

괴성을 지르며 압박하는 '세계 최강' 중국팀을 상대로 우리 선수들은 서로 의지하며 불리했던 승부를 연장까지 이끌었습니다.

비록 연장전에선 선공의 불리함을 극복하지 못하면서 결국 무릎을 꿇었지만, 우리 선수들은 감동의 은메달을 따낸 뒤, 서로를 격려했습니다.

[이용석·백혜진/동계패럴림픽 휠체어컬링 국가대표 : "(불안하지 않았거든요. 따라갈 수 있겠다는 생각을 저희는 계속하고 있었어요.) 누나, 고마워요. 누나 덕분에 여기까지 왔어요."]

벌써 메달 5개를 수확해 평창을 넘어 사상 최고 성적을 기록한 팀 코리아, 우리 선수들이 빚어낼 감동과 희망의 순간은 계속 이어집니다.

코르티나에서 KBS 뉴스 이무형입니다.

촬영기자:민창호 유성주/영상편집:송장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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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형 기자 (nobroth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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