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0.5게임차 추격’ 전희철 감독 “턴오버와 속공으로 실점하지 않은 것이 승리로 이어졌다”

잠실학생/윤소현 2026. 3. 12.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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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전희철 감독이 이끄는 서울 SK는 1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89-68로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29승 17패, 4위 DB를 2게임 차로 따돌리며 2위 안양 정관장을 0.5게임 차로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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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윤소현 인터넷기자] SK가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전희철 감독이 이끄는 서울 SK는 1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89-68로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29승 17패, 4위 DB를 2게임 차로 따돌리며 2위 안양 정관장을 0.5게임 차로 추격했다.

53-43, 10점 차로 전반을 가져온 SK는 3쿼터 상대의 추격에 고전했지만 자밀 워니(36점)와 알빈 톨렌티노(19점)의 활약을 바탕으로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4쿼터 리바운드 우위(9-3)를 압도적으로 챙긴 것도 컸다.

경기 후 만난 전희철 감독은 “전반 득점과 실점이 모두 많았다. 헨리 엘런슨과 이선 알바노에게 몰아 맞은 게 컸다. 선수들에게 그 부분은 상대가 잘했고, 전체적인 수비는 괜찮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후반에는 그런 실점을 줄여야 한다”고 아쉬운 부분을 먼저 짚었다.

이어서 “알바노가 4파울로 나갔을 때 상대가 흔들리는 게 보였다. 그 때 상대가 흐름을 완전히 잃어버린 거 같다. 오재현과 톨렌티노가 포스트업도 하면서 미스매치를 잘 활용했다. 특히 턴오버 득점과 속공 득점을 상대에게 안 준 게 고무적이다. DB가 빠른 농구를 구사하는 팀인데 하나도 허용하지 않고 챙긴 점수차가 승리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알바노를 막았던 에디 다니엘에 대해서는 “수비도 좋지만 트랜지션, 1대1 능력도 있다. 오재현과 최원혁, 다니엘은 모두 장점이 다르다. 오늘(12일)은 파울도 많고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피지컬적인 부분을 잘 보여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주성 감독은 “추격할 때 자유투를 놓친 것, 리바운드를 많이 뺏긴 게 아쉽다. 하지만 연습했던 템포 농구를 지키려고 노력한 게 고무적이다. 스크린 방법과 슛 타이밍이 아직 헷갈리는 거 같은데 6라운드를 치르면서 더 좋아질 거라고 생각한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날 30분 15초를 소화한 이유진에 대해서는 “전반 이지샷을 많이 놓친 게 아쉽지만 이유진 역시 템포 농구를 하다 보면 감을 잡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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