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모두스 오케스트라, "장애를 딛고, '조화'의 가치를 전하다"
[뉴스데스크]
◀ 앵커 ▶
10명의 중증장애인으로 구성된 MBC 모두스 오케스트라가 오늘 출범했습니다.
음악을 통해 포용과 다양성의 가치를 전달한다는 포부를 밝혔는데요.
임소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다소 어색해 보이는 인사.
첼로 현 위 유려한 활시위의 움직임은 가장 어렵다는 하이든의 선율을 빚어냅니다.
생후 27개월 무렵 자폐 진단을 받은 19살의 첼로 연주자 이정현 양은, 특정 영역에서 비상한 재능을 가진 이른바 '서번트 증후군'입니다.
머릿속 음악을 수백 개 알록달록 점을 연결한 '그림 악보'로 그려내 유명세도 탔습니다.
[이정현/첼로 연주자] "합격하고 싶어요. 꼭 합격하게 해주세요."
첼로와 바이올린, 비올라, 더블베이스까지 수준급 연주 실력의 중증장애인 연주자들.
4:1의 경쟁률을 뚫고 10명이 모였습니다.
MBC '모두스' 오케스트라.
리듬과 조화를 뜻하는 라틴어를 따 이름을 붙였습니다.
[김종철/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장] "여러분들이 만들어내는 화음은 포용과 화합의 강력한 메시지가 될 것입니다."
지휘봉은 감정까지 몸으로 표현하는 백윤학 지휘자가 잡습니다.
[백윤학/MBC 모두스 오케스트라 지휘자] "음악은 마음끼리 소통할 수 있는 예술이라고 저는 생각을 하거든요. 음악을 통해서 행복과 사랑을 전할 수 있다는…"
MBC 모두스 오케스트라는 오는 4월 30일, 경기아트센터 첫 공연을 시작으로, 2년간 활동하며 포용과 다양성의 가치를 전합니다.
MBC뉴스 임소정입니다.
영상취재: 전효석 / 영상편집: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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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소정 기자(wit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desk/article/6807020_370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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