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3일 문학 새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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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가우초 문학작품 '가우초 마르틴 피에로'(1872)에서 행방불명된 것으로 그려졌던 치나 아이언이 사실은 짐승 같은 남편에게서 벗어나 새로운 삶을 찾아 나선 것으로 그린 퀴어 유토피아 소설.
"훌륭한 문학예술 작품은 유토피아적 충동을 지닌다. () 소설 장르의 형식, 플롯도 유토피아적 충동의 표현이다"('책머리에')라는 생각으로 이수경, 최진영, 예니 에르펜베크 등 국내외 소설과 시, 비평을 검토한 글들을 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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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나 아이언의 모험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가우초 문학작품 ‘가우초 마르틴 피에로’(1872)에서 행방불명된 것으로 그려졌던 치나 아이언이 사실은 짐승 같은 남편에게서 벗어나 새로운 삶을 찾아 나선 것으로 그린 퀴어 유토피아 소설.
가브리엘라 카베손 카마라 지음, 조혜진 옮김
움직씨, 1만8800원.
♦한낮의 불운

2024년 공쿠르 단편소설상 수상작. 독립적인 여덟편의 이야기가 서로 얽혀 하나의 세계를 이룬다. 작품마다 불운을 지닌 인물들이 등장하는데, 마지막 작품에서 웃음을 되찾은 그들의 모습이 책의 주제를 보여준다. 불운은 끝이 아니라 또 하나의 출발점이라는 것. 베로니크 오발데 지음, 이세진 옮김
다산책방, 1만7000원.
♦희망의 비평

영문학자이자 문학평론가인 오길영 충남대 교수의 세번째 평론집. “훌륭한 문학예술 작품은 유토피아적 충동을 지닌다. (…) 소설 장르의 형식, 플롯도 유토피아적 충동의 표현이다”(‘책머리에’)라는 생각으로 이수경, 최진영, 예니 에르펜베크 등 국내외 소설과 시, 비평을 검토한 글들을 묶었다.
소명출판, 2만9000원.
♦꿈 목욕

지난해 현대문학상 수상 작가 김지연의 첫 짧은 소설집. 길을 잃은 골목에서 꿈이 스며든 폭포를 맞고(‘꿈 목욕’), 휴식차 방문한 호텔에서 반복되는 하루에 갇히며(‘맴맴’), 죽고 난 뒤 옛 연인을 따라 산책하거나(‘산책하는 귀신들’) 인간이 악어로 변해가는(‘나무 아래 악어’) 등 꿈과 현실이 교차하는 이야기 열네편.
마음산책, 1만6800원.
♦비극적 인간과 세계

홍익대 영문과 교수를 지낸 지은이가 서양 비극 문학 전반을 다룬 총론 격이었던 전작 ‘비극 문학’(2018)에 이어, 2800년의 서양 문학사에서 비극을 산출했던 세 시기, 즉 고대 그리스 비극, 르네상스 비극, 근대 비극적 소설의 대표 작가 및 작품 각각을 논의한다. 채수환 지음
성균관대출판부, 4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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