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도박 징계 4인방', 근신 해제 후 훈련 재개…"3군 합류"

차유채 기자 2026. 3. 12.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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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캠프 도중 불법 도박장을 출입해 물의를 일으킨 롯데 자이언츠 고승민, 나승엽, 김동혁, 김세민이 훈련을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OSEN에 따르면 롯데 측은 "고승민, 나승엽, 김동혁, 김세민은 이번 주 월요일(9일)부터 근신 조치를 해제했고, 경남 밀양 3군에서 훈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고승민, 나승엽, 김동혁, 김세민은 롯데의 1차 스프링캠프 장소인 대만 타이난 사행성 오락실을 찾아 전자 베팅 게임을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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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롯데 자이언츠 고승민, 나승엽, 김동혁, 김세민 /사진=머니투데이 사진DB, 뉴스1, 뉴시스


스프링캠프 도중 불법 도박장을 출입해 물의를 일으킨 롯데 자이언츠 고승민, 나승엽, 김동혁, 김세민이 훈련을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OSEN에 따르면 롯데 측은 "고승민, 나승엽, 김동혁, 김세민은 이번 주 월요일(9일)부터 근신 조치를 해제했고, 경남 밀양 3군에서 훈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3군은 문동환 투수 겸 총괄 코치를 비롯해 용덕한 배터리코치, 유민상 타격코치, 박정현 수비코치가 지도 중이다.

지난 2월 고승민, 나승엽, 김동혁, 김세민은 롯데의 1차 스프링캠프 장소인 대만 타이난 사행성 오락실을 찾아 전자 베팅 게임을 이용했다.

이들은 해당 오락실이 불법 시설물인지 몰랐다고 해명했으나, 이들의 모습이 담긴 CCTV 사진이 퍼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후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상벌위원회를 열고 규약 제151조 '품위손상 행위'에 따라 고승민, 나승엽, 김동혁, 김세민에 대해 출전정지 징계를 결정했다.

지난해부터 총 3회에 걸쳐 사행성 오락실을 방문한 김동혁은 5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각각 한 차례 방문이 확인된 고승민, 나승엽, 김세민은 30경기 출전이 정지됐다.

롯데는 당초 엄정 징계를 예고했으나, 이강훈 대표이사와 박준혁 단장이 징계를 받는 것으로 일단락했다. 구단 현장 관리 스태프들은 선수단 관리 소홀로 징계를 받았다.

롯데 측은 "선수들의 개인 일탈에 의해 발생한 사안이지만, 구단도 전지훈련지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일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대표이사, 단장에게 중징계 조치와 함께 담당 프런트 매니저들에게도 징계 처분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팬분들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내부 규정 재정비를 통해 재발을 방지하겠다"며 "선수단 운영을 포함해 컴플라이언스 교육 등 모든 부문에서 미흡한 점이 없었는지 돌아보고 부족했던 부분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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