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충북 경선 '국민 70%'...예비후보 셈법 복잡

안정은 2026. 3. 12.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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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도지사 후보를 가리기 위한 충북지역 경선룰이 일반국민70%, 권리당원30%로 결정됐습니다.

중앙당이 당원명부 유출 의혹을 그만큼 엄중히 보고 일반국민 비중을 높인 건데, 경선 주자들의 셈법도 복잡해졌습니다.

노영민 예비후보는 당원명부 유출 의혹 속에 원칙대로라면 권리당원 30% 비율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다소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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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도지사 후보를 가리기 위한 충북지역 경선룰이 일반국민70%, 권리당원30%로 결정됐습니다.

중앙당이 당원명부 유출 의혹을 그만큼 엄중히 보고 일반국민 비중을 높인 건데, 경선 주자들의 셈법도 복잡해졌습니다.

안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이 당무위원회를 열고 충북지역 광역단체장 경선 여론조사 방식을 확정했습니다.

권리당원 30%, 일반국민 70% 비율로, 민주당 당헌당규 경선룰인 기존 50:50에서 일반 국민 여론 비율을 높인 것입니다.

민주당 도지사 예비후보들은 중앙당의 결정을 따른다면서도 각자의 속내를 내비쳤습니다.

송기섭 예비후보는 새로운 룰에 성실하게 임하겠지만, 당원 참여 비율을 바뀌게 만든 관련자는 응분의 책임을 져야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송기섭 / 더불어민주당 도지사 예비후보

"당원명부 유출에 대해서는 중앙당에서 철저히 조사해서 응분의 책임 있는 사람이 책임져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노영민 예비후보는 당원명부 유출 의혹 속에 원칙대로라면 권리당원 30% 비율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다소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당원주권주의는 포기할 수 없는 가치이지만, 유출된 명부가 쓰이는 일은 절대 있어선 안된다고 우려했습니다.

<녹취> 노영민 / 더불어민주당 도지사 예비후보

"비율이 몇 대 몇이 되는 건 그렇게 중요한 건 아닙니다. 그렇게 생각하고요. 다만 유출된 당원 명부가 경선 과정에서 활용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신용한 예비후보는 선수는 정해진 대로 따르겠지만 기존 5:5 비율이 관철되지 않은 점은 아쉽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당원명부 유출 의혹이 제기되는 시점의 명단은 제외돼야 또 다른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신용한 / 더불어민주당 도지사 예비후보

"신규 당원들은 몇 대 몇이든 간에 모수에서, 데이터에서 빠져야 되는 거죠. 그런 문제점을 제거하는 것들이 분명히 방안들이 세부적으로 필요하겠다."

한범덕 예비후보는 중앙당 결정을 존중하지만, 감찰결과가 명백히 밝혀진 뒤 경선이 진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CJB 안정은입니다.

#충청 #충북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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