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다>개통 한 달 만에... 대심도 아찔한 역주행

조진욱 2026. 3. 12.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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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달전 개통한 부산 만덕-센텀 대심도에서 일어난 아찔한 역주행이 발생했습니다.

조목조목 진실을 다 파헤친다, KNN이 마련한 시사 고발 뉴스 <조기자의 진짜다>가 알아봤습니다.

조진욱 기자입니다.

<기자>
저녁시간 부산 센텀에서 만덕으로 달리는 대심도 도로입니다.

달리던 차량 앞으로 노란 불빛이 보이더니, 운전자가 놀라 급하게 차선을 바꿉니다.

"어머 미쳤는갑다."

경차 한 대가 역주행을 한 채 지나간 겁니다.

아찔한 상황에 뒷 차들도 경적을 울립니다.

개통한지 한 달만에 일어난 역주행 사고인데요.

만덕 방향은 10KM 가까운 도로에서 중간에 빠지는 길이 없습니다.

놀란 운전자가 경찰에 긴급 신고했는데요. 하지만 순찰차는 역주행 차량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이후 대심도 상황실에 확인해봤더니 차를 돌려서 다시 만덕으로 빠져나갔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러고 끝인가요? 음주운전 여부 같은 거 조사 안 하나요? 황당하네.

파악해봤더니 이 차량 처음부터 잘못들어온 게 아니고요.

정상적으로 운전하다가 갑자기 유턴했답니다.

부산시 관계자: CCTV를 돌려보니까 한번에 안 돌아가지니까 두번 정도 왔다갔다하면서 돌렸다고 하더라고요. 정성스럽게 유턴을...

만약 대심도에서 길을 잘못 들어가면 어찌해야할까.

인지하는 순간 갓길에 차를 세우는 게 중요하고요. 곧바로 신고해야 합니다.

대심도는 중간에 차량이 반대로 넘어갈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750미터 간격으로 모두 15개 설치 돼 있습니다.

안내에 따라서 넘어가는 게 가장 현명합니다.

어찌됐건 진짜 정신 똑바로 차리고 운전합시다.

취재 조진욱
편집 전성현
그래픽 이선연

조진욱 기자(jojo@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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