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K] 전국체전 6개월 앞으로…준비 상황은?
[KBS 제주][앵커]
다양한 제주 관련 스포츠 소식을 전하는 스포츠 K 시간입니다.
첫 소식입니다.
올해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이 6개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동안 제주도의 준비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는데, 현재 준비 상황은 어떤지 허지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전국체전을 앞두고 제주도의회에서 제기됐던 여러 우려들.
특히, 장애인체전 전까지 시설 공사가 끝나지 않는 점이 수차례 도마에 올랐습니다.
[김대진/도의원/지난해 10월 : "거기에 맞춰야죠. 모든 계획을. 장애인 체육대회 하겠다고 해서, 체육관도 준공 안 된 데서 뭘 하겠다는 얘깁니까?"]
전국체전을 6개월 앞둔 지금, 준비 상황은 어떨까.
3천 석 규모의 관람석이 들어설 서귀포시 종합체육관.
건물 골격이 드러난 가운데 지붕을 올리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현재 공정률은 약 56%.
남은 기간 외벽 작업과 지붕 설치, 내부 마감을 거쳐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김병효/현장소장 : "공사를 조금 더 단축하기 위해서 실내 내부에 있는 공사를 지금 많이 수행했고요."]
문제는 완공 시점입니다.
당초 12월 말까지였던 공사 기간을 10월 말로 앞당겼지만, 오는 9월 열리는 전국 장애인체전에선 종합체육관을 활용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서귀포시는 정부의 중앙투자심사와 공사 입찰 과정에 차질이 있었다며, 이르면 오는 8월 말 공사가 마무리되는 만큼 일부 공간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송주현/서귀포시 체육진흥과장 : "선수들이 와서 휴게공간이라든지, 몸 푸는 공간이라든지 이렇게 사용할 수 있어서. 며칠이라도 (공사 기간을) 줄여서 활용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국체전의 주 경기장으로 개보수가 진행되는 강창학 종합경기장은 오는 6월 완공될 예정입니다.
4만여 명이 참가하는 체육계 최대 행사인 전국체전을 차질 없이 치를 수 있을지는 날씨 등 공사 진행 상황이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허지영입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제주도청 문정선 선수가 전국실업역도선수권대회에서 값진 메달 3개를 목에 걸었습니다.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경남에서 '2026 전국실업역도선수권대회'가 열렸는데요,
여자 일반부 49kg 이하급에 출전한 문정선 선수는 인상 1차에서 70kg을 성공한 뒤 2차에서 74kg를 들어올리며 은메달을 확보했고요,
이어 진행된 용상에서 90kg와 94kg을 연이어 성공하며 금메달을 획득, 합계에서도 총 168kg으로 1위로 올라서며 대회 2관왕에 올랐습니다.
문정선 선수는 지난해 전국체전 여자일반부 49kg급에서도 2개의 메달을 따낸 바 있는데요,
계속해서 좋은 경기력 기대해봅니다.
지난 2024년, 제주장애인체육을 빛낸 '최고의 별'로 선정됐던 강별 선수!
올해 역시 눈부신 활약으로 첫 한국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경남 김해종합운동장에서는 '제7회 전국장애인종별육상선수권대회 겸 제1차 국가대표 선발전'이 열렸는데요,
강별 선수는 대회 첫날 창던지기 종목에서 19m31을 던지며 한국신기록을 갱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어 이튿날 열린 원반던지기에서도 22m45를 던지며 금메달을 추가, 이번 대회 2관왕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제주선수단은 총 8개의 메달을 획득하면서도, 한국신기록과 대회신기록을 경신하는 놀라운 성과를 보여줬는데요,
꾸준한 훈련과 준비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제주선수단에 박수를 보냅니다.
마지막 소식입니다.
한국 야구와 제주에 '신바람'을 불러왔던 고(故) 이광환 감독을 기리는 기념비가 서귀포야구장 입구에 세워졌습니다.
고 이광환 감독은 한국 최초의 야구박물관을 건립하고, 제주 첫 여성야구팀 '이명아명'의 명예감독으로도 위촉되며, 제주 야구 저변 확대에 기여해왔는데요.
서귀포시는 이런 고인의 공적을 기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기억하기 위해 기념비 제작을 추진해 지난 9일 기념비를 세웠습니다.
이번 기념비로 그가 남긴 선한 영향력을 오랫동안 기억하며 새로운 세대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스포츠 K 였습니다.
촬영기자:고아람/그래픽:문수지
허지영 기자 (nex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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