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3구 아파트값 더 떨어졌다‥강동구도 하락 전환
[뉴스데스크]
◀ 앵커 ▶
강남 3구와 용산구에 이어, 서울 강동구 아파트값이 56주 만에 하락으로 돌아섰습니다.
특히 강남 3구의 아파트값 하락 폭은 더 커졌는데요.
이해선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서울 강동구의 한 부동산 중개업소.
공인중개사가 분주하게 전화를 돌립니다.
[문예지/공인중개사 (서울 강동구)] "매수자 분 있잖아요, 집 보러 지금 금요일 8시쯤 오신다고 하는데 금액이 조정이 얼마 정도 가능할지 해서…"
이 중개업소에서만 최근 다주택자매물을 포함해 30건이 계약됐습니다.
지난해 33억을 찍었던 34평대 아파트가 26억 5천에 거래되기도 했습니다.
[문예지/공인중개사 (서울 강동구)] "3주 동안 다 거래가 됐어요. 생각했던 것보다 저렴하게 나오니까 30분 만에 바로 팔렸었거든요."
토지거래허가 심사 기간을 고려하면 3월 말까지는 계약해야 하는 만큼 요즘 부동산에는 문의가 폭주하고 있습니다.
[장춘용/공인중개사 (서울 강동구)] "기다리시는 분들이 이렇게 많으세요. 지금 (매수자랑 매도자가) 완전 총성 없는 전쟁을 하는 거예요. 서로 (가격) 줄다리기 하면서…"
강남에서 시작된 아파트값 조정 흐름은 인근 지역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강동구가 56주 만에 처음 하락 전환했고 동작도 보합으로 바뀌었습니다.
성동과 마포도 상승세가 꺾이고 있습니다.
강남 3구는 3주 연속 하락했고, 낙폭은 더 커졌습니다.
반면 서대문구와 성북구, 강서구 등 중저가 아파트가 많은 지역은 상대적으로 상승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강남의 상승세가 주도하던 아파트 시장이 중저가 거래 위주로 재편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남혁우/우리은행 부동산 연구원] "15억 이하의 아파트들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들 중심으로 실수요 유입이 지속되었고 유입이 지속되다 보니까 매물이 소진되고 가격이 상승되는 모습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정부는 다주택자와 투기성 1주택자에 대한 규제를 다시 한번 분명히 했습니다.
초고가 주택과 비거주 1주택의 세금 부담을 높이는 보유세 개편을 예고했습니다.
MBC뉴스 이해선입니다.
영상취재: 임지환 / 영상편집: 민경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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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임지환 / 영상편집: 민경태
이해선 기자(s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desk/article/6807003_370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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