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재계 총수 타는 대한항공 최신 전용기, 테스트 비행

김근현 기자 2026. 3. 1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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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한스경제 김근현 기자 | 최근 대한항공에 도입된 차세대 초장거리 비즈니스 제트기 '걸프스트림 G800'이 테스트 운항에 돌입했다.

업계 관계자는 "대한항공이 전 세계 유일의 최신 초호화 전용기 G800을 도입함으로써 한국 항공업계의 격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G800은 미국 걸프스트림이 개발한 최신형 초호화 전용기로, 2022년 첫 비행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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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총수·VIP 고객, 연예인 등이 이용
대한항공 소유 훈련용 비행장서 테스트
걸프스프림 G800. /걸프스프림

| 서울=한스경제 김근현 기자 | 최근 대한항공에 도입된 차세대 초장거리 비즈니스 제트기 '걸프스트림 G800'이 테스트 운항에 돌입했다. 그룹사 회장을 비롯한 연예인 등 VIP 고객들이 탑승할 G800의 정식 운항 시작 시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걸프스트림 G800(HL8745) 기체는 12일 오전 김포공항에서 제주 정석비행장으로 테스트 비행에 나섰다. 지난 5일 한국에 도착한 이후 일주일 만이다.

테스트 비행에서는 시범 운항을 비롯해 안전 운항 체계 변경 검사와 조종사 훈련 등 다양한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테스트 비행은 김포공항과 제주 정석비행장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은 테스트 과정을 거친 뒤 정식 운항에 나설 전망이다.

제주 정석비행장은 대한항공 소유의 훈련용 비행장이다. 높이 25m의 관제탑과 격납고 3개 동, 비행훈련원 본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대한항공은 조종사 양성과 교육에 해당 비행장을 사용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대한항공이 전 세계 유일의 최신 초호화 전용기 G800을 도입함으로써 한국 항공업계의 격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G800은 미국 걸프스트림이 개발한 최신형 초호화 전용기로, 2022년 첫 비행에 성공했다. 대한항공은 해당 기종을 보유한 전 세계 유일의 항공사다.

G800은 최대 17명을 탑승시킬 수 있으며 최고 속도는 마하 0.9, 동체 길이는 약 30m, 최대 항속거리는 1만4816km로 서울에서 LA, 런던, 시드니까지 논스톱 비행이 가능하다.

현재 대한항공은 국내 유일하게 전용기 대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보잉 787-8(HL8508) △걸프스트림 G650ER(HL8068) △보잉 737-700BBJ(HL8222) △봄바르디어 글로벌 익스프레스 XRS(HL8230) 등 총 4종의 전용기 라인업을 보유 중이다.

전용기는 통상 대기업 총수나 최고경영자(CEO), VIP 고객, 연예인 등이 출장이나 여행 목적으로 이용한다. 대표적으로 삼성그룹, YG엔터테인먼트 등이 대한항공의 전용기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전용기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멤버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연회비 약 7억원을 내고 1년 동안 30시간 이용 시간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멤버십 없이 이용할 경우 단발성 전세기 요금은 시간당 약 4000만원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이에 대해 대한항공 측은 "G800의 서비스 시점과 재계 및 연예계 인사들이 활용할 계획은 현재 미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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