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최근 북한 입장에 우려…평화 위해 인내하며 멈추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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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12일 "최근 북한의 입장은 우려스럽지만 평화에는 인내가 필요하다"며 한반도 평화 공존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 장관은 "우리는 언젠가 한반도에도 아일랜드에서 그랬듯이 평화의 바람이 불어올 것이라는 믿음을 함께 기념한다"며 "한국과 아일랜드가 언제나 함께 걸어가기를 바란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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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여익 기자 =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12일 "최근 북한의 입장은 우려스럽지만 평화에는 인내가 필요하다"며 한반도 평화 공존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콘라드호텔에서 개최된 아일랜드 '성 패트릭 기념일' 리셉션에 참석해 "얼마 전 북한은 한국을 '적대 국가'라고 선언하며 우리가 공유해온 역사적 유대를 끊으려 하고 있다"며 현재 남북관계가 녹록지 않음을 시사했다.
그러면서도 "아일랜드 역사는 분단이 비극이라는 사실을 보여줬지만 갈등이 반드시 우리의 운명이 될 필요는 없다는 것, 진정한 번영으로 가는 길은 오직 평화뿐이라는 것을 증명했다"며 "이는 우리에게도 계속 나아가야 한다는 교훈을 준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일랜드의 시인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가 말한 '평화는 천천히 내려온다(dropping slow)'는 말을 인용하며 "평화에는 인내가 필요하지만 우리는 그 길을 향한 발걸음을 결코 멈춰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우리는 언젠가 한반도에도 아일랜드에서 그랬듯이 평화의 바람이 불어올 것이라는 믿음을 함께 기념한다"며 "한국과 아일랜드가 언제나 함께 걸어가기를 바란다"고도 덧붙였다.
plusyo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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